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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도시어부5', 못 잡으면 굶는다..이경규→성훈 "이 배 노예선이냐" 투덜투덜(종합)

입력 2023-09-08 00: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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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 캡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새로운 시즌으로 찾아온 '도시어부' 제작진이 새로운 룰을 들고 등장해 출연자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7일 첫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터줏대감 이경규, 이덕화, 이수근과 함께 게스트 3인방이 합류해 통영 추도에서 문어, 오징어 낚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시어부'의 두 어르신 이경규와 이덕화는 이 날 가장 먼저 촬영 장소에 도착하였다. 이경규는 "오면서 얘기했는데 딱 좋아 지금 복잡하지 않고" 라며 이덕화와 단 둘이 고정멤버가 된 것에 기뻐했다. 이경규는 "시청자 여러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채널A와 5년 장기 계약이 되어 있다, 제가 덕화 형님 대리인으로 서명했다" 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거듭 "두 명이 딱 좋아" 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뽐냈다.

이경규는 심지어 "이 더운 날 오는 게스트도 문제가 많아" 라는 멘트를 던져 모두를 웃겼다. 그러나 고정멤버가 더 있다는 소리에 이경규와 이덕화는 당황했다. 알고 보니, 세 번째 고정멤버는 이수근이었다. 제작진은 "네 번째 고정멤버는 없습니다" 라고 단언했고. 이경규는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라며 단촐한 멤버 구성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게스트 중 맨 처음 등장한 것은 주상욱이었다. 앞 시즌에 출연해 민물낚시에서 활약한 바 있는 주상욱의 등장에 고정 멤버들은 "주상전하" 를 외치며 기뻐했다. 뒤이어 등장한 것은 김동현이었다. 이덕화는 "우리 구면이지" 라고 말하며 김동현을 반겼다.

세 번째 게스트로 낚시 장비를 가득 챙긴 성훈이 등장했다. 이수근은 "마린보이!"라고 외치며 수영을 잘하는 성훈을 환영했다. 이경규는 "이번 애들이 왜 이렇게 다들 씨알이 좋지?" 라며 게스트들의 훤칠한 키에 감탄하였.

이후 제작진은 "물고기를 잡아 제작진에게 갖고 오면 제작진이 그 물고기를 돈으로 환산해서 드리겠다" 는 시즌 5의 새로운 규칙을 공개했다. 기본적인 식사가 제공됐던 이전 시즌과 달리, 시즌 5에서는 낚시를 통해 돈을 벌어야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통영 추도의 어촌 계장은 "문어가 잘 잡힌다고 말씀을 못 드리겠다" 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고. 이 예감은 정확히 적중했다. 도통 문어가 잡히지 않자 제작진은 "시세를 두 배로 쳐 주겠다" 고 나섰고, 마침내 이덕화가 문어를 낚아올려 '도시어부5'의 첫 낚시 신호탄을 알렸다.

이후 주상욱이 문어 두 마리를 낚은 덕에 멤버들은 겨우 2만원이 넘는 금액을 벌 수 있었다. 이날 저녁, '도시어부5' 멤버들은 라면과 쌀, 분홍소시지 등을 제작진에게 구입해 배를 채웠다.

다음 날, '도시어부5' 멤버들은 무늬오징어 낚시에 나섰지만 역시나 낚시는 잘 되지 않았고. 이경규는 "밥 안 주면 나는 못한다" 며 드러누웠다. 이들은 제작진에게 가불받은 돈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했다. 점심 또한 제작진에게 가불받은 돈과 성훈이 잡아온 거북손, 고둥 등으로 해결해야 했다.

성훈은 "이거라도 해야지 어쩔 거냐" 며 처량하게 고동을 까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고. 다시 배를 타고 무늬오징어를 잡으러 나가는 길에는 "이 배 혹시 노예선이에요?" 라고 되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제작진은 "가불한 돈 오늘 못 갚으면 2만원인 거 알죠?" 라고 말하며 연신 '도시어부5' 출연자들을 압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온 채널A '도시어부5' 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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