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4년만 KBS 주말극 복귀 "기대되면서 어깨 무거워"

입력 2023-09-08 12: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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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KBS 주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하나뿐인 내편’ 이후 4년 만에 KBS 주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유이는 가장 먼저 “감회가 새롭다”며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도 되고 한편으로는 50부작을 이끌어가는 자리라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효심이는 씩씩하고 밝은 성격이 매력적이다. 엄마를 사랑하고, 책임감이 강해서 엄마와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지만, 그래도 할말은 다하면서 효도하는 당찬 친구다”고 맡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평소 건강한 운동 전도사로 소문난 유이는 헬스트레이너 효심의 딱 맞춤 캐스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캐릭터를 더욱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일주일에 5번 PT를 받는가 하면, 다양한 근육 활용법을 배운 것. 특히 회원들을 관리하고 가르쳐야 하는 직업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실제 트레이너들을 주도면밀하게 관찰했다고.

벌써부터 ‘효심’과 캐아일체가 된 유이는 ‘효심’이 꿈꾸는 독립에 대해 “진정한 독립은 본인을 비롯해 가족 구성원들이 자신의 힘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효심’이라면 어떤 희생과 헌신을 강요 받지 않고 눈치보지 않으며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선택과 책임을 지고 살아가는 삶을 바랄 것 같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이 작품을 준비하며 ‘각자도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봤다는 유이는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본인이 행복한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선택한 것에 대해 책임지며 살 수 있는 삶이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강태호’를 “은은하게 귀여운 아이”라고 표현한 하준은 “정말 영광이다. 배우의 길을 가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 KBS 주말드라마였다. 집에서 제일 좋아하신다”며 KBS 주말드라마의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말했다. ‘각자도생’에 대해서는 “각자 알아서 잘 살자보다는 내가 속한 관계에, 사회에 감사한 마음과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각자도생’이다”라는 소신 있는 발언을 했다.

‘강태민’ 역의 고주원은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 본업에 복귀한 소감으로 “설레는 마음이 앞선다. 좋은 작품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아울러 ‘각자도생’이 쉽지 않은 것 같다면서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각자도생을 이루기엔 현실이 녹록지 않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보시면서 그 어려움을 어떻게 현명하게 헤쳐나가고, 적응해가면서 살 수 있을지, 조금이나마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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