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권상우가 아내 손태영과 여전히 신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사랑꾼의 정석을 보여줬다.
1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배우 권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권상우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에 출연한다며 "한강 경찰분들이 하시는 일이 많다. 인명구조부터 한강 근처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처리하신다. 한강 근처에서 음모와 범죄가 일어나고 그걸 처리하는 건강한 경찰들의 이야기다"고 소개했다.
박명수는 "'무빙'이 대박이 났다. 이어서 하는데 부담이 클 거 같다"고 물었고 권상우는 "부담스럽지 않다"며 "'무빙'을 구독해야 또 '한강'을 보시는 거고 또 '무빙'은 워낙 대작이고 저희는 그 정도 대작은 아니지만 쏠쏠하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제 조인성에서 권상우로 갈아타면 된다"고 말해 웃음꽃을 피웠다.
권상우는 액션 연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권상우는 가족들이 말리지 않냐는 질문에 "아내는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카메라가 돌면 저도 모르게 자제가 안 된다"며 톰 크루즈가 자신의 목표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권상우의 솔직한 입담을 칭찬하며 질문 공세를 이어갔다. 박명수는 "권상우는 코믹의 고수다?"라고 물었고 권상우는 "욕심이 많이 나고 코믹 영화를 촬영할 때 되게 재밌다. 요즘 젊은 친구들한테는 코믹 영화로 많이 알려져 있어서 독이 될 수는 있지만 제 인생 계획에는 액션과 다른 장르의 작품도 계획이 있다. 하지만 코믹은 계속할 거 같다"고 답했다.
권상우는 다른 배우들 대박 작품이 부러워서 안 보냐는 질문에 "많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자신한테 왔던 작품 중 땅을 치는 작품이 두 작품 있다고 밝히며 "울진 않았는데 벽에 머리를 박았다"고 고백했다.
마동석도 언급한 권상우는 "동석이 형한테 맞는 작품이 있었다. 진짜 뇌가 울리더라"며 쫄았냐는 질문에 "그런 게 어디 있냐. 쫄진 않는다. 전 기본적으로 겁이 좀 없는 편이다. 그 형보다 빠르니까"라고 말해 박명수를 폭소케 했다.
박명수는 권상우에게 "아내 사랑의 고수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이 있냐"며 사랑꾼의 정석을 보여줬다. 현재 아내 손태영과 자녀들 교육 문제로 때문에 떨어져 지낸지 4개월이 됐다는 권상우는 "한 작품 끝나면 가족들 보러 가고 작품 들어가면 다시 온다"며 작품을 하면 되게 바쁘다. 그럴 때는 외로움을 못 느끼는데 3~4개월 만에 다시 만나면 신혼이다"고 전했다.
앞서 손태영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제일 예쁘다고 밝힌 바 있는 권상우는 "제 와이프가 되게 일찍 자고 잠이 많다. 아침에 보면 얼굴이 되게 맑다. 그 모습이 예쁘다"며 "결혼을 얼굴 보고 하냐는데 얼굴 되게 중요하다. 안 질린다"고 이야기했다.
박명수가 "그럼 우리 와이프 입장은 어떻게 되겠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저는 박명수 선배님 같은 남편 있으면 너무 좋을 거 같다"고 강조했다. 또 권상우는 아이들의 근황에 대해 "공부 열심히 하고 잘 크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