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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진짜가’ 안재현, 백진희와 결혼식 후 딸 친양자 입양...”최선을 다해 키울게”(종합)

입력 2023-09-10 2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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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안재현, 백진희의 사랑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10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마지막회에서는 결혼, 입양 절차를 마친 연두(백진희 분)와 태경(안재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두는 가족 사진을 찍던 중 “저희, 별채로 다시 들어갈게요”라고 선언했다. 가족들은 하늘이와 자주 놀아주겠다며 반겼고 금실(강부자 분)은 “들어오기로 했으면 하루 빨리 들어와, 하늘이 좀 보게”라며 성화였다. 전에 일했던 학원에서 다시 강사로 일하게 된 연두는 하늘이가 사랑 받는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된 데 감격했다.

세 가족이 다시 별채로 들어오던 날, 태경은 양가 가족들 앞에서 “저희, 조촐하게 식 올리려고요”라며 결혼식 이야기를 꺼냈다. “난 우리 연두 드레스 입은 거 못볼 줄 알았어”라며 울컥한 봉님(김혜옥 분)은 “아이 낳고 결혼식 하겠다고 말씀드렸잖아요”라는 태경의 위로에 “그건 가짜 결혼일 때 얘기지”라고 꾸짖으면서도 두 사람의 결혼식 소식에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홍준이가 써준 편지를 보던 수정(윤주희 분)은 “저 홍준이 엄마 안 할게요. 홍준이만 살려주신다면 뭐든지 다 할게요”라고 빌던 선우희(정소영 분)를 떠올리고 착잡해 했다. “홍준이 백혈구 혈소판 수치가 확 떨어졌대”라며 울적해하는 수정의 모습에 천명(최대철 분)은 “수정이 너 마음이 왔다 갔다 하지? 홍준이는 도와주고 싶고 선우희 씨는 밉고, 이 두 마음 사이에서 힘들잖아. 다 너무 이해돼”라는 말을 건넸다.

수정은 “그 여자만 보면 자꾸 잊고 싶은 기억이 떠올라. 아이 가지고 싶어서 힘들었던 거랑 우리 찰떡이”라며 울먹였고, 천명은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네 뜻에 따를 거야. 대신 지나간 일 다 잊자. 엄마가 속상하면 찰떡이도 속상하지 않을까”라고 위로했다. 수정은 결국 미납된 홍준의 치료비를 부담했다.

장호(김창완 분)는 모든 걸 잊고 미국에서 새 출발하려는 세진(차주영 분)을 보내주기로 했다. 그러나 갑자기 공항에 온 장호가 쓰러지는 바람에 세진은 출국할 수 없었다. 깨어난 장호가 “내가 또 네 앞길을 막았구나”라며 자책하자 세진은 “아버지가 제 앞길을 막긴 뭘 막아요”라고 용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두와 태경은 장호의 병문안을 갔다. 세진은 “그동안 미안했습니다. 내가 잘못한 건 생각 못하고 그저 갈라놓고 싶었어요. 그런데 막상 두 사람 헤어진 거 보니 마음이 안 좋잖아요. 아버지가 왜 날 말렸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아요”라며 사과했고, 태경과 연두는 “이제 마음 쓰지 않아도 돼”라고 용서하며 세진의 행복을 바랐다.

연두와 태경이 결혼식을 올린 지 1년이 지났다. 다시 한국에 돌아온 준하(정의제 분)는 미리 작성한 친양자 입양 동의서를 건넸다. 태경은 “결심 안 바꾸고 동의해줘서 고마워. 하늘이 최선을 다해서 키울게”라며 고마워했고, 준하는 “하늘이 안 봐도 되겠어?”라며 걱정하는 연두에 “나중에, 아주 나중에 보여달라고 할게”라며 울음을 삼켰다. 끝으로 말문이 트인 하늘이 "아빠"라고 부르자 감격한 태경과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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