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부터 배우 김상경까지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지난 13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김상경씨 감사합니다'라며 미담글을 올렸다.
A씨는 장인이 경기 용인시의 한 타운하우스 경비로 근무하다 갑작스럽게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갑작스러워 경비 일도 바로 그만두셔야 했다"며 "폐암이라는 게 정말 무서운 병이더라. 어제까지도 멀쩡하셨지만 다음날은 정신이 희미해지셨다"고 말했다.
그때 입주민들이 치료비에 보태도록 선뜻 도움을 줬다며 A씨는 "처음에 어떤 분은 거금 100만원을 보내주셨다"면서 "그런 분이 한두 분이 아니셨다. 그 뒤로 몇 분께서 장문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무척 큰 금액을 치료비로 보내주셨다. 그 중 한 분이 배우 김상경씨"라고 김상경이 베푼 선행을 전했다.
이어 "평소에도 입구에서 내려 아버님께 먼저 인사해주시고, 명절 때도 작은 선물이라도 꼭 전해주신다고 전해들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조용히 도움을 주시더라"며 "아버님께서는 병마를 이기지 못하시고 지난해 9월 소천하셨다. 아버님은 '꼭 그 분들께 감사인사 올려라'는 말씀을 유언으로 남기셨다"고 전했다.
이처럼 A씨의 고백으로 비로소 김상경의 훈훈한 선행이 늦게나마 전해지게 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헤럴드POP에 관련 내용이 사실이라며 "다만 회사와 상의하고 한 게 아니라 스스로 하신 것이다. 평소 주변 힘드신 분을 자주 도와주셨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온라인에는 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미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올라온 '핑계고' 영상 댓글에서 네티즌 B씨는 해당 영상에 출연한 키에 대해 "우리 아들 혈액암 약값이 엄청 큰 금액이고 비급여인데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우리 아들이 지금 잘 지내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 역시도 뒤늦게 알려진 선행으로 키다리아저씨처럼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민 키에게 응원과 박수가 쏟아졌던 바다. 실제 키는 지난 2019년에도 칠곡경북대병원을 직접 찾아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최근 쏟아졌던 어두운 뉴스와 흉흉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들의 미담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