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2023년 추석특집 '아육대' 편성이 불발됐다.
올 추석에는 MBC를 대표하는 명절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를 보기 어렵게 됐다.
14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MBC는 2023년도 추석 특집 '아육대'를 편성하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중게방송으로 인해 편성이 불발된 것. 대신 이번 추석에는 MBC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을 추석특집으로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는 뜨거운 반응으로 MBC의 고정 이벤트 방송이 돼 설날, 추석 연휴 등에 방송됐다. 경기 종목으로는 달리기, 양궁, 농구, 풋살, 리듬체조, e스포츠 등이 있었고 수많은 아이돌들이 출연. 씨스타 보라, 비투비 이민혁, 샤이니 민호, 여자친구 유주 등 일명 '아육대' 스타들을 배출했다.
화제가 컸던만큼 논란도 많았다. 아이돌들의 부상과 갑질, 팬덤 싸움, 악마의 편집 등 다양한 논란들이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처음 론칭했을 때보다 화제성이 많이 떨어지면서 매년 '아육대' 개최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최되지 않고 2022년 추석 돌아왔던 '아육대'는 올해에는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으로 만나볼 수 없게 됐다. 내년인 2024년 설에는 '아육대'가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