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이 유이를 보고 처음으로 웃었다.
9월 30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4회에서는 우연히 마주친 태호(하준 분)와 효심(유이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효심은 홈트레이닝 투잡까지 뛰며 엄마 선순(윤미라 분)의 생활비와 오빠 효준(설정환 분)의 변호사시험 공부에 들어가는 비용을 댔다. 그러나 생활비는 고스란히 오빠 효성(남성진 분)의 용돈으로 돌아갔고, 효준은 “너야 헬스장 나부랭이나 다니니까 모르겠지만 난 공부하다 맥 끊기면 돌아버린다고”라며 막말을 퍼부어 상처를 줬다.
러닝을 나갔던 태호는 또다시 효심과 마주치자 “뭡니까?”라며 인상을 썼다. 당황한 효심은 “제가 깜빡했어요, 요즘 정신이 없어서”라며 서둘러 돌아가려다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허둥지둥 일어나 반대편으로 가는 효심을 지켜보던 태호는 재미있는 듯 처음으로 미소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