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연인' 측이 파트1 엔딩으로 뿔난 애청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양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은 29일 파트2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의 한층 더 애틋한 재회가 담겼다.
이장현은 도착한 곳 문 너머에 있던 초췌한 행색의 유길채에게 "이상하지? 이렇게 달이 밝은 날에는 내 그대와 함께 있으니…"라고 말을 건다.
이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잘 모르겠소. 그때 그대를 남겨두고 남한산성에 가서는 아니 되었던 것인지, 그때 그댈 두고 심양에 와서는 아니 되었던 것인지. 아니면 그때 당신이 날 버렸을 때"라며 울먹인다. 이장현에게 차마 다가설 수 없는 유길채는 문을 열지 못한 채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다.
앞서 파트1의 마지막이었던 10회에서는 어렵사리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장현, 유길채가 또 엇갈렸다. 더욱이 2년 후 이장현은 심양에서 조선 포로들을 구해주는 과정에서 청나라 포로사냥꾼 파란 복면(이청아)과 마주하며 엔딩을 맞았다.
이에 애청자들은 여자 주인공이 바뀌는 거 아니냐며 중도 하차하겠다는 불만을 쏟아냈다. 결국 남궁민은 "빨리 시작됐으면 좋겠다. 더 재미있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정말 빨리 말씀드리고 싶어 입이 간질간질하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좋은 작품, 영상으로 찾아뵙기 위해 잠깐의 시간을 가진다. 정말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파트2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은진 역시 "현장에서 열심히 찍었다. 파트2를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건강하게 지내고 꼭 다시 만나자"라고 거들었다.
이러한 가운데 '연인' 제작진도 이장현, 유길채의 애틋한 멜로로 파트2의 베일을 벗은 만큼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파죽지세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연인' 파트2는 오는 10월 13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