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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칸 영화제에 들고 간 드레스만 3벌.."제시카도 핑크 골라, 꿈꾸는 기분"('비보티비')

입력 2023-09-26 18: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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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티비' 유튜브 캡처
'비보티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정수정이 칸 영화제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송은이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속보. 칸을 사로잡고 돌아온 정수정 얼빠 김지운 감독과 송은이의 마음도 사로잡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지운 감독은 "방송 울렁증이 심해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오는 27일에 영화 '거미집'이 개봉한다. 현장에서 제가 제일 연장자고, 정수정이 출연진 중 가장 막내다. 한국 영화계 상황이 좋지 않다. 추석 때 개봉하는 영화 3편이 다 잘 돼야 한다. 예능이 요즘 대세라 영화 얘기를 하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여친짤 장인인 거 알고 있냐. 어렸을 때부터 여자 팬이 많다"라고 했다. 정수정은 최근 테니스를 시작했다고 했고, 송은이는 "테니스 스커트를 유행시킨 장본인"이라고 치켜세웠다.

정수정은 '거미집'으로 칸 영화제에 갔다며 "처음 가봤다. 진짜 꿈꾸는 것 같았다. 와닿지 않았다. 영화 속 한 장면을 찍는 기분이었다. 떨리진 않고 생각보다 즐겼다. 드레스 고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완벽하고 싶었고, 드레스 3벌을 들고 갔다. 어떤 콘셉트, 바이브로 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 감독님께 전날 색만 골라달라고 했다. 핑크로 표가 몰려서 핑크를 입었다"라고 말했다.

김지운 감독은 커피를 좋아한다며 "최고로 많이 마신 건 하루에 30~40잔이다"라고 했다. 정수정은 "첫 미팅 때부터 감독님이 커피를 내려주셨다. 확실히 맛있다"라고 했다.

정수정은 여행을 좋아한다며 "여행을 가서 힐링한다. 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스페인이었다. 해변에 누워있다가 '행복하다'고 말이 절로 나온 게 처음이었다. 여행지마다 다르게 행동하는 스타일이다. 여행지의 마트를 꼭 가는 편이다. 식료품 구경을 좋아한다. 특이한 소스가 있으면 산다. 유명 빵집도 간다. 각 호텔의 프렌치 토스트도 꼭 먹어본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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