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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장동직, 미모의 두 딸 공개 "일찍 이혼하고 어머니 고생하셨다"(종합)

입력 2023-09-28 22: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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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장동직이 미모의 두 딸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장동직이 출연해 6년간 방송에서 보이지 않았던 이유를 밝히고 미모의 두 딸을 공개했다.

제주도의 한적한 바닷가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장동직은 6년간 방송가에서 사라졌던 이유에 대해 "개인사도 있엇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제주에 와서 위안을 받고 있다"며 사연을 공개했다.

장동직은 지인의 배에서 일하고 있었다. 장동직은 "선장만 계속 일하면 좀 미안하지 않냐"며 청소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식당에 가서 식재료 손질을 돕기도 했다. 장동직은 "제주도에 아는 지인이 꽤 있다. 20년 정도 여기 다니면서 지인이 지인을 소개해 주고 그랬다"며 식당 지인을 돕는 이유를 밝혔다.

아는 지인의 펜션에서 묵고 있다는 장동직은 "한동안 못 왔다. 어머니가 좀 안 좋으셔서 못 왔다가 이제 온 것"이라며 제주 생활을 하는 곳을 설명했다.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쉬지도 않고 바로 설거지를 하며 장동직은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집중이 안 된다"며 빠르게 정리했다.

장동직은 "우리 어머니가 병원에 계실 때 마지막으로 갖고 계셨던 물건이다"라며 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허리 다치셔서 투병하시다가 의식불명으로 사망하셨다"고 설명했다.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장동직은 "우리 어머니가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혼자 우리 삼남매 키우시느라"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장동직은 "(어머니가 힘드셨던)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일찍 이혼을 하게 되면서 그런 것 같다. 20년 전에 이혼했다. 저희 어머니가 제 두 딸을 키우셨다. 아이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들어갈 때였어서 가정이 이렇다더라 하는 말들이 부담돼서 철저하게 감췄다"고 결혼과 이혼을 철저하게 감췄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장동직의 26세인 미모의 첫째 딸과 식당에 방문했다. 딸은 "미래에 대한 책임감이 더 생겼고 아버지의 입장도 이제 이해하기 시작했다"며 사회인이 된 소감을 밝혔다. 장동직 첫째 딸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까지 챙겨주시는 아빠였다. 엄마 역할까지 해주셨다"며 아버지의 사랑을 자랑했다.

장동직은 "배우라는 직업이 일이 있을 때는 많다가도 없을 때는 쉬기도 한다. 일반적인 가정이 아닌 상태에서 두 아이를 키우려다 보니 더 신경쓸 게 많았던 것 같다"고 과거를 돌이켰다. 장동직은 "그떄는 작품이 좋아서 하는 것보다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게 더 컸다"며 "저는 30대 때부터 배를 수입했고 화장품, 식당, 의류 등 잡다한 걸 많이 했다"고 밝혔다.

사업을 하다가 소송에 휘말리자 장동직은 "그 당시 애들은 미국에 있어서 돈은 보내야 되는데. 진짜 어머니 안 계셨으면 사고쳤을 것 같다"며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장동직은 장례 후 처음으로 어머니의 묘를 찾았다. 절을 하고 어머니에게 인사를 드렸다. 장동직은 "자식은 다 그런 것 같다. 조금 뭘 알만 하면 가시고. 저도 자식을 키워보니까 이제 알겠다"며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렸다. 녹음실을 찾은 장동직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를 녹음했다.

장동직은 가수 겸 배우 김정민을 만났다. 작품에서 만나 친해졌다는 두 사람은 친분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자식 이야기를 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동직이 딸들이 밥을 사주기도 한다고 자랑하자 김정민은 "내 자식이 처음으로 밥 산다고 하면 나는 눈물날 것 같다"며 장동직을 부러워했다.

다시 제주도를 찾은 장동직은 낚시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바다로 나섰다. 늘 하던 낚시지만 촬영이라 더욱 긴장이 된다던 장동직은 무늬오징어를 잡아 올리며 자존심을 세울 수 있었다.

장동직의 두 딸들이 제주도로 왔다. 장동직은 오랜만에 만난 딸들 덕분에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딸들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냉장고를 확인하고는 술이 많자 평소 장동직의 생활을 걱정했다.

장동직은 촬영 때 잡은 무늬오징어와 제주 흑돼지를 딸들에게 대접했다. 장동직 첫째 딸은 "다들 감정적인 시기를 추스르고 있으니 가족끼리 같이 보는 게 좋을 것 같았다"며 제주로 온 이유를 설명했다.

둘째 딸은 "할머니가 아프실 때 아빠가 처음으로 우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말을 들었다. 아빠가 티는 안 내지만 속으로 굉장히 힘들어 하시는 걸 알았다"며 장동직을 위로했다. 이에 장동직은 "할머니가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안하게 계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며 딸들을 안심시켰다.

미스 유니버스를 도전하고 있다는 둘째 딸에게 장동직은 모델 경험자로서 조언을 하기도 했다. 세 사람은 서로 의기투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에서 큰 딸과 만난 장동직은 둘째의 미스유니버스 대회 본선을 응원하러 대회장을 찾았다. 장동직은 "아빠의 마음이 다 이럴 것 같다. 저렇게 잘 컸구나"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동직은 "상을 못 받았어도 제 마음 속 1위는 제 딸이다"라며 둘째 딸의 도전을 응원했다.

장동직과 두 딸은 서로 기대고 의지하며 사랑하는 이를 건강하게 떠나보내는 노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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