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한혜진이 기성용과 각자 돈 관리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이경규는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그때 나 어땠어? 힐링캠프 한혜진과 10년 만에 재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이경규의 생일을 축하하며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이경규는 "소원은 딴 거 없고 오래오래 해먹었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힐링캠프'에서 함께 MC를 봤던 한혜진은 "끝난지 10년 됐다"고 회상했다. 이경규는 "같이 런던도 갔다. 런던에서 웨일스 경기를 보러 갔다. 그때 영국을 2대 1로 이겼다"고 했고, 한혜진은 "우리 신랑 덕분"이라고 자랑했다.
한혜진은 "이경규가 처음엔 범접하기 어려웠다. 깜짝 놀란 게, 되게 열려 있더라. 유연한 분이었다. 선배님이 계셔야 빨리 끝난다"고 함께했던 소감을 전했다.
다이어트에 대해 "저는 다이어트를 안 한다. 잘 먹고 잘 잔다. 운동만 꾸준히 했고, 야식을 안 먹는다"라고 했다. 이경규는 놀라며 "아침에 삶은 달걀, 토마토를 먹는다. 그리고 밤에 술 마신다"고 했다.
남편 기성용의 근황에 대해 "잘 지내고 있다. FC서울에서 뛰고 있다"며 "네 경기 남았다. 자꾸 '오늘 어땠어? 경기 봤어?'라고 물어본다"고 했다. 이경규는 "딸 예림이는 남편이 경기를 뛰는지 안 뛰는지도 모른다"며 웃었다.
이에 한혜진은 "집에 오면 축구 얘기를 한 시간씩 한다. 뒷바라지 할 거 없이 그냥 내버려두면 된다. 예림이도 너무 잘하고 있는 거다. 너무 많은 참견은 사람을 지치게 하고 피곤하게 한다. 안 그래도 피곤한데, 더 피곤하게 하지 말고 내버려두는 게 맞다"고 조언했다.
한혜진은 기성용과 8살 차이다. 한혜진은 "만 나이가 적용돼 7살 차이가 됐다. 살다보니 나이 차이가 안 느껴진다. 남편의 주변은 다 젊다. 선수들의 부인이라든지. 모임은 아니더라도 우연히 만나면 늘 내가 제일 나이가 많다. 조금만 일찍 결혼했으면 아들 뻘인 선수들도 있다"며 웃었다.
돈 관리는 각자 한다며 "아직도 안 준다. 짠하냐. 통장에 얼마 있는지 알고 싶지도 않다. 생활비 받는 게 편하다. 생활비를 주면 그냥 내가 다 써도 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전기세, 수도세 등 포함해서 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