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편스토랑' 한지혜 父의 딸 사랑 부터 남보라의 동생 사랑까지(종합)

입력 2023-09-29 19: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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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한지혜 아버지가 등장해 감동을 안겨줬다.

29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한지혜 아버지가 딸을 위해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의 아버지는 쌀과 채소, 배추김치, 열무김치,홍어무침, 젓갈 등을 가지고 한지혜 집을 찾았다. 집에 찾아온 이유에 대해 아버지는 "얼마 전이 한지혜 생일이었는데 손녀가 자주 아파서 그날 생일 축하를 제대로 못했다"며 "그 전날 애가 아프다는 얘기 듣고 하루 내내 우울한 마음이었는데 어쨌든 직접 한지혜 생일 축하를 하기 위해 미역국 끓이고 싶어서 특별한 자리를 만들었다"고 했다.

한지혜 말에 따르면 아버지는 평소 요리를 하지 않는 분이었다. 그런데 딸을 위해 요리를 한 것이다. 한지혜는 "아빠가 요리하시는거 태어나서 처음 봤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지난날을 회상하며 "너희들 키우면서 좀더 잘해주고 싶었고 가족끼리 좋은 시간 갖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날들이 있었다"고 하며 미안해 했다.

한지혜는 아버지와 단둘이 시간을 보낸 적이 없었다면서 "어릴 때는 그냥 야속하게만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가 지방에서 일하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때 아버지가 우리랑 시간을 많이 보냈으면 좋았겠지만 당시는 시대가 그러지 않았다"고 했다.

아버지는 "저는 그점에서 미안하다"며 "지금 아빠들은 가정과 자녀들을 위해 최선 다하지만 우리시대때는 오직 직장일 뿐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때 자녀들에게 사랑을 주지 못하고 그런것때문에 미안한 생각도 들었고 함께 많이 못했지만 정년퇴직 했는데 자녀들이 그동안 아빠에 대한 마음의 표현을 작은 액자로 만들어 준거보고 눈물이 나더라"며 "나는 너희들한테 해준게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한지혜에게 "널 볼때마다 나는 항상 미안하다"며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너로 인해서 아빠가 부족하지만 앞으로 너희가 잘사는 모습 오래 보면서 함께하고 싶다"고 하며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지혜는 아버지 진심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 사랑이 담긴 미역국 맛도 환상이었다. 한지혜는 "아빠가 조금 일찍 시작했으면 엄마한테 사랑을 많이 받았을텐데"라고 아쉬워 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안그래도 엄마가 그러더라"며 "지금까지 한번도 내 생일에 미역국 한번 끓여줘본적 없는데 딸은 해주러 가는거냐고 해서 정말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더니 "여보 미안하다"며 "결혼후 40년이 지났지만 당신을 위해 따뜻한 미역국 한번 끓여주지 못한점 당신이 맛있는거 해주기만 바랐던점 미안하고 앞으로 내가 할수있는 최선의 음식 만들어서 함께 나눌수있는 남편,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수홍은 영주의 명물 인삼을 선물하기 위해 조혜련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다예가 인삼을 보여주자 조혜련은 "이거 나무뿌리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다예는 "최근에 수술도 하셨고 몸보신도 하셔야 하니까 인삼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자 조혜련은 "영주까지 갔는데 나를 생각한다는 게 감동이다"고 했다. 박수홍은 조혜련에게 "나 어려울 때마다 도와주고 결혼식도 도와주고 김다예에게 선물도 줬다"며 고마워 했다.

그런가하면 13남매 장녀 남보라는 자신의 집을 찾은 여동생들을 위해 직접 파김치를 담궜다. 남보라는 "저번에 했던게 작아서 이번에 큰걸로 장만했다"며 장녀 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창 남보라가 요리를 하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문자 내용은 '영일이 수학학원에 아직 도착하지 않아 연락드린다'는 마치 어머님들이 받을법한 문자였다.

이는 남보라 막내동생 영일이에 대한 문자였다. 남보라와 영일이는 각각 89년생, 09년생으로 거의 20년 차이가 나는 남매였다. 남보라는 과거 방송된 교양 프로그램에서 당시 영일이가 태어나지 않았을 때 "새해 소원은 동생이 더 안생기는 것"이라 한 바 있다.

남보라는 막내 동생에게 전화해 수학학원에 대한 진실을 물었고 막내 동생이 수학이 어렵다고 하자 공부가 다는 아니라며 막내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보라는 "막내 영일이는 '인간극장' 이후 제가 대학교 1학년때 태어났다"며 "저는 학교 끝나면 애기 보러갔는데 너무 귀여우니까 끝나는 시간을 기다리는거다"고 했다. 이어 "제가 학원비도 냈다"며 "어릴때부터 애들 교육비는 제가 서포트 해주고 있었다"고 했다. 남보라가 남동생과의 전화를 마치자 여동생들이 등장했다.

남보라는 "제가 어릴떄부터 일을 시작해서 경제활동 열심히 했을때는 동생들이 한창 클시기였는데 그때 제 카드를 비상용으로 줬다"며 "급한일 생겼을떄 쓰라고 용돈 개념으로 준적 있는데 그걸 셋째 지나가 보고 배워서 동생들한테 내리사랑 하더라"고 했다.

남보라는 일곱째 남세빈이 배우로 데뷔했다며 "내 알고리즘에도 세빈이가 나온다"며 "유튜브 메인에 얘 얼굴이 있더라"고 했다. 이어 "세빈이가 최근에 오디션 봐서 연극 하게 됐다"며 "세빈이가 대학교 입시도 자기 혼자 알바해서 그 비용으로 학원비 끊고 다린절도도 진짜 열심히 했다"고 했다. 남보라는 동생들을 위해 소고기뭇국, 매운한우사태찜, 한우사태떡갈비를 만들어줬다. 동생들은 고맙다며 남보라를 위한 선물을 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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