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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이선균, 술주정 부리는 연기 1등..형처럼 해보고 싶었다"(요정재형)

입력 2023-10-01 17: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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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재형' 유튜브 캡처
'요정재형'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배우 오정세가 진솔한 얘기를 전했다.

오늘(1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예능이랑 술 취한 연기는 선균이 형처럼 하고 싶었는데…(더 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오정세는 "예능이 조심스럽다"며 카메라 앞 낯을 가렸다. 정재형은 오정세의 필모그래피와 관련 "(제작진들이) 필모그래피가 너무 많아서 못 뽑겠다더라"라고 말하며 26년 차 배우 오정세의 작품들을 소개했다.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오정세와 인연을 맺은 정재형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를 2천 번 돌려봤다"며 백상예술대상의 조연상을 연달아 수상한 오정세를 칭찬했다.

오정세는 작품 얘기 중 "술 취해서 주정 부리는 연기는 이선균 배우가 1등이라고 생각한다"며 "'동백꽃 필 무렵'에서 술 취해서 행패 부리는 장면을 선균이 형처럼 해보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오정세는 "그 신을 위해 술을 95%까지 먹었다. 대본은 다 외웠고 날 것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었다. 그런데 레디 액션 하자마자 95%의 이성이 돌아왔다. 기대했던 대로 안 됐다"며 아쉬워했다.

오정세는 맞는 연기에 대해서도 "가짜로 맞는 척보다 실제로 맞는 게 관객들이 해소될 것 같아서 실제로 맞았다. 그래서 다시 촬영했는데 결과물은 전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와이프는 신나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세는 '남자사용설명서' 이후 조연으로 가야 할지 주연으로 가야 할지 고민했을 때 이선균이 "네가 잘하는 거 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남겼다고 전했다.

오정세는 이 일을 오래 하려면 건강해야겠다며 자신의 꿈에 대해 "그냥 건강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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