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이번엔 양다리 구설수에 휩싸였다.
4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승리가 두 여성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이들과 번갈아 발리 여행을 했다가 발각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승리는 B씨에게 대시하면서 A씨를 챙기고, A씨와 점심을 먹은 뒤 B씨와는 저녁을 먹는 등 양다리를 걸쳤다. 특히 발리에서 A씨와 데이트를 즐긴 뒤, 곧바로 B씨가 발리에 들어오자 그 데이트 코스를 그대로 B씨에게 적용시키기도 했다.
A씨와 B씨는 SNS '맞팔로우'도 되어 있던 상태. A씨는 디스패치에 "B씨 연락을 받고 너무 황당했다. 숙소, 카페, 식당, 바다가 완전히 겹쳤다. 여자만 바뀌었을 뿐"이라고 분노했다. 이 과정에서 승리는 A씨가 찍어준 사진을 B씨에게 보내며 '사업하는 애들이랑 왔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고.
특히 승리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 감정이 생겼다는 B씨는 "양다리 사실을 확인하고 저는 발리를 떠났다"면서 "승리는 저를 보내고 클럽에 갔다. 그는 절대 반성하지 않고 변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인 승리는 상습도박,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처벌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지난 2월 만기출소 한 바 있다.
논란이 벌어졌을 당시 승리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으며 빅뱅에서도 탈퇴,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출소 후에도 승리가 지인에게 "클럽 가자"고 제안했다는 근황 보도가 나왔고, 마약 전과로 활동이 제한된 중화권 배우들과 파티서 목격되는 등 문제적 행보를 계속 이어갔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의 멤버로 데뷔해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뱅뱅뱅'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와 예능으로도 활약, 사업에 두각을 드러내면서 '승츠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나 결국 논란들이 유죄로 인정돼 죗값을 치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