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소중한 금쪽이를 지키기위해 부부가 다시 일어섰다.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배우 박하선이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만 2세때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를 받은 금쪽이는 트라우마로 인해 산만함과 높은 불안 증세를 보이며 자주 등원 거부를 했다. 금쪽이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누가 옆에서 튀어나왔다. 그래서 문을 잠가서 못 나가고 유치원에만 있었다. 무서웠다. 그래서 소리 지르고 난리쳤는데 선생님이 안 왔다”라며 어둠을 무서워하는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금쪽이는 꿈에 대해 “내 꿈은 소방관이야”라며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싶어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부모님에 대해선 “엄마, 아빠 사랑해”라고 진심을 전했고, 영상편지를 확인한 부부는 눈물을 쏟아냈다.
남편은 “지켜주지 못했던 게 가장 미안하고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 것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오은영 박사는 눈물이 멎지 않는 아내에게 “엄마의 죄책감 많이 이해한다. 그러나 앞으로 이 아이를 보호해줘야 하는 날들이 훨씬 많이 남았다. 힘을 내셔야 한다”라면서 ‘트라우마는 회복시키GO, 산만함은 낮추GO, 행복은 높이GO’ 솔루션을 제시했다.
오은영 박사는 “적극적으로 치료 받으시길 권한다. 상담, 약물 치료 다 포함된다. 집에서 부모가 해야 될 일 교육도 받으시고 많이 배우셔서 실제로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물론 너무 큰일이었다. 있어서 너무 유감스럽다. 그렇지만 겪은 이 일 그래도 회복하고 그렇게 다루고 살아야 하지 않겠냐. 정말 힘을 내시길 깊이 응원한다”라고 힘을 북돋아 주었다.
선생님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있는 금쪽이는 오은영 박사와의 첫대면에서 “못생기고 더럽고 웃기다”라고 말했지만, 오은영 박사의 노력에 이내 마음을 열곤 “선생님은 귀엽고 깜찍하고 공주님 같다”라고 긍정적으로 변한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상담, 치료를 받기 시작한 부부는 금쪽이에게 “이제는 금쪽이가 이런 일 당하지 않게 엄마, 아빠가 잘 지켜줄게”, “지켜주고 사랑해주고 그렇게 살자”라고 약속하며 서로를 끌어안았다.
한편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