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황영웅의 데뷔 앨범 모금액이 35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7일 오후 10시 기준 황영웅의 데뷔 앨범 모금액이 35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앨범 약 23만장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황영웅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날 황영웅은 "추석을 맞아서 저도 여러분께 조심스레 선물을 하나 드리려고 한다"며 "추석 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어렵게 준비한 이 앨범 소식을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들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셔라"고 덧붙였다.
이에 팬카페에서는 황영웅의 데뷔 앨범 공동구매 모금을 진행했고 9월 30일 기준 10만장을 돌파, 7일 오후에는 약 23만장의 앨범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인 35억원이 모였다. 앨범 공동구매 모금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황영웅의 팬들은 100만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영웅은 지난 3월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유력한 1위 후보로 언급됐다. 황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뛰어난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나 방영 도중 학교 폭력 폭로와 상해 전과, 데이트 폭력 의혹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불타는 트롯맨' 시청자 게시판에는 황영웅의 하차를 요구하는 문의 글이 빗발쳤고 논란이 거세지자 황영웅은 중도 하차를 결정했다. 또 당시 황영웅은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그로부터 약 6개월 뒤 황영웅은 돌연 복귀를 선언했다. 황영웅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지만 팬덤의 자본과 무조건적인 옹호로 인해 복귀가 가능해진 것.
이에 일각에서는 황영웅의 팬덤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범죄를 옹호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황영웅의 복귀를 앞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황영웅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황영웅은 오는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을 발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