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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기네스 팰트로, 아카데미 시상식 비하 논란 "트로피? 문짝 고정할 때 써"

입력 2023-10-10 07: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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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 기네스 펠트로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하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51)는 최근 자신의 오스카 트로피를 이용해 대저택에 있는 야외 문을 여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월요일에 공유된 패션지 보그와의 새로운 비디오 인터뷰에서 기네스 팰트로는 마당을 거닐다가 황금 조각상이 열려 있는 나무 문을 지나갔다. 이후 기네스 팰트로는 트로피를 바닥에 내려 놓고 문짝을 고정하는 데 썼다. 그녀는 이와 함께 "정말 아름다운 아카데미상이다. 내 문 앞에 있다. 완벽한게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1999년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고작 26세의 나이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기네스 팰트로의 아카데미상 수상은 큰 논란이 됐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은해 후보에 오른 여배우들이 메릴 스트립, 케이트 블란쳇, 에밀리 왓슨, 페르난다 몬테네그로 등 쟁쟁한 연기력을 갖췄었기 때문. 특히 기네스 팰트로의 수상을 두고 배우 글렌 클로즈는 "말도 안되는 사건"이라고 맹렬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이를 두고 인터뷰에서 "수상 당시 트로피가 나를 많이 괴롭혔기 때문에 침대 책장 뒤쪽에 숨겨두었다"라며 "특히 집에 가져온 후에는 몇 주 동안 창고에 보관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겁이 났다. 이 시기 난 무척 힘들었기 때문에 이상하고 충동적인 감정이 든다"라고 회상한 바 있다.

한편 기네스 펠트로는 과거 콜드플레이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과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미국 인기 드라마 '글리'의 제작자 브래드 팔척과 결혼식을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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