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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국민사형투표' 박해진, 진짜 개탈 잡나 "사형투표가 박성웅의 답장이었어"

입력 2023-10-13 0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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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국민사형투표' 방송화면 캡처
SBS '국민사형투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진짜 개탈의 정체가 박성웅으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국민사형투표 진행자 개탈을 추적하는 김무찬(박해진 분)과 주현(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살인혐의로 긴급체포 된 이민수(김권 분)는 자신의 앞에 앉은 권석주(박성웅 분)에 “이렇게 만날 줄 상상도 못했는데. 다시 못 만날까 봐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교수님 아마 모르실 거예요”라며 절절한 팬심을 드러냈다.

권석주는 “보고 싶었다”라고 입을 뗐고, 그의 한마디에 이민수는 눈시울을 붉혔다. 권석주는 “편지를 많이 보냈던데, 너 맞지. 1호 팬”이라고 물었고, 이민수는 “저도 좋았어요 교수님 답장. 날 미워하실까 봐 걱정도 했는데 날 완전히 이해한다는 걸 보여주셨으니까. 이제야 우리가 제대로 소통하게 됐구나. 안심했죠”라고 말했다.

이에 권석주는 “내가 답장을 썼다고?”라며 낯을 굳혔고, 이민수는 “그럼 그걸 모라고 부르지? 러브레터? 라고 하면 조금 낯간지러운데”라며 광기 어린 미소를 지었다.

권석주는 “널 보고 싶었던 건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서였어.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나는 잘못된 판단으로 긴 시간을 감옥에서 허비했어. 실수를 만회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내가 널 만난 건 그 때문이야. 네가 개탈이지. 국민사형투표를 주도한 범인”이라고 추궁했다.

이민수는 “내가 개탈?”이라고 냉소했고, 그때 김무찬을 타깃으로 새로운 국민사형투표가 시작됐다. 이에 주현은 이민수에 국민사형투표를 멈출 것을 강요했고, 멈추지 않자 총구를 겨눴다. 김지훈(서영주 분)이 잠입해 이민수의 서버실을 다운시키자 투표가 중단됐다.

다음날, 다시 교도소에 돌아간 권석주를 김조단(고건한 분)이 찾아갔고, 이민수에 대해 “엄마가 로펌 대표까지 끌고 와서 빼가던데 그 정도 빽이면 사형투표 벌일 만도 하다”라고 전했다.

그 시각, 김무찬은 자신이 과거 권석주의 딸 살해 사건부터 꾸준히 추적해오던 데이터 맵 앞에 서서 생각에 빠져들었다.

‘애석하게도 죄는 끝까지 이브를 믿었다는 것. 그녀의 태에 자신의 씨를 뿌렸다는 것. 그래서 저는 이 악독한 이브의 자궁부터 불사르려 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마땅한 정의가 주어진다고 했을 때, 그 정의는 눈뭉치에서 거대한 눈덩이가 되어 시대의 흐름을 바꾼다던 교수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교수님의 말씀처럼 저 역시 저만의 정의로 시대의 흐름을 바꿀 겁니다’라는 편지와 이민수와 권석주가 나눴던 대화를 매칭시킨 그는 “사형투표가 권석주의 답장이었어”라고 깨우치곤 교도소로 향했지만 권석주는 이미 빠져나간 후였다.

한편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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