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조현영이 5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11일 조현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뮤지컬 첫 공연을 준비하는 조기구이 32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조현영은 인천에 위치한 중구 문화회관에서 뮤지컬 '나도 해피엔딩을 쓰고 싶어'(이하 '나해쓰')첫 공연을 준비했다. 조현영은 "두 시간 자고 출근했다"며 "첫 공연은 안 오면 안 되냐. 첫 공연은 조금 부담스럽다"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조현영은 셀프 메이크업 후 '나해쓰'의 금루미로 완벽 변신했다. 조현영은 뮤지컬의 리허설이 시작되자 웃음기를 빼고 진지한 모습으로 임했다. 조현영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리허설을 마친 조현영은 PD에게 "넌 뮤지컬 봤을 때 어땠냐"고 물었고 PD는 "연습할 때는 띄엄띄엄 봐서 뭔 내용인가 했는데 리허설을 보니까 한 번에 이해가 된다"며 공연 장면 때문에 눈물까지 흘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현영은 "나는 어땠냐"고 재차 물었고 PD는 "연기를 잘했다. 이 누나 프로구나 싶었다"고 답해 조현영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조현영은 공연을 앞두고 "눈을 감았다 뜨면 무대가 끝났으면 좋겠다"며 부담감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조현영은 무대가 시작되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여줘 구독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해쓰'에 출연하는 배우 김경민은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현영 언니 키가 몇 센티 커지는지. 제가 키가 큰데 구두까지 신는다. 언니가 신발에 많은 노력을 하실 거라고 하더라. 직접 확인해 보셔라"고 답했다.
이어 이민진은 "외로움을 느끼고 길을 잃은 사람이 하나가 돼서 꿈을 찾고, 희망을 찾는 과정을 함께 여행하는 것처럼 겪는 것"이라고 꼽았고 박건일은 "과연 조현영 배우께서 해피엔딩을 쓰게 될 것인가 안 될 것인가가 저희 작품에 가장 큰 키포인트다"고 강조했다.
이주광은 "창작 뮤지컬이다 보니 사람들이 보지 않았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말했고 레이나는 "루미가 진정으로 해피엔딩을 쓸 수 있을까가 포인트라 저랑 현영이가 쓰는 해피엔딩은 어떤 해피엔딩인지 봐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을 마친 조현영은 "드디어 어떻게 끝났는지 잘 기억도 안 난 채로 첫공을 마쳤다"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조현영은 팬들에게 "꼭 보러 오셔라"라고 당부하며 영상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