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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이런 여자 감당 가능?" 13기 현숙X9기 영식, 술 문제로 갈등하며 티격태격('나솔사계')

입력 2023-10-13 0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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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쳐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9기 영식과 13기 현숙이 2주째 술 문제로 실랑이를 벌였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9기 영식이 13기 현숙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전 회차 방송분에서 영식은, 술에 취한 채 현숙을 불러내 계속 말을 걸어 현숙에게 점수를 제대로 깎였다. 전남친과도 술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는 현숙은, "솔직히 오빠니까 내 한계치 넘어서 여기 앉아있는거야" 라며 영식에게 실망감을 강하게 표시했다. 심지어 현숙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면 꼴도 보기 싫어요"라고까지 말했다.

영식은 어떻게든 이 사태를 수습하고자 했다. 우선 그는 자신이 술을 마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남자가 봤을 때도 영철이 형이 너무 괜찮은거야, 너의 혼란스러운 마음이 너무 이해되는거야" 라며 영철로 인해 속상해서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영식은 "내가 속상한 일이 있으면 잘 취하거든, 술을 마시고 '이런 마음 때문에 마음 아파서, 나도 취했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 라며 음주의 이유를 밝혔다. 더 나아가 "사실은 어리광을 피우고 싶었던 거 같다" 며 현숙에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현숙은 "술 때문에 일정 소화를 못 했던 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진 않았어, 저런 상태에서 뭔가를 찍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라며 실망감을 표했다. 현숙은 "미안하다고 하길래 나는 오빠가 내 마음을 이해해 줄 줄 알았어, 근데 그게 아닐 순 있지. 역으로 내가 서운하네" 라는 말로 대화를 끝맺었다.

그날 밤, 밤새 잠을 설친 영식은 이른 아침 홀로 방파제로 나갔다. 그는 한 시간 가까이 소리죽여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영식은 인터뷰를 통해 "그러니까 저는 이제 5주동안 현숙이를 알아가면서 시스템 안에서 시스템적으로 이해한다 그 수준이었던 거 같다" 고 말했다. 그는 영철에게 마음이 가는 현숙이 이해되는 부분이 "짜증나고 아팠다" 며 "이 친구를 이해하는 내 모습이 좋은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후 영식은 다시 한 번 현숙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술을 마신 것은 잘못했지만 그 이유로 대화를 계속 단절하려고 했던 현숙에게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현숙은 "내가 이렇게 독한 사람이야, 이런 여자 감당 가능?" 이라고 말했고, 자꾸만 자신의 감정을 받아주지 않는 현숙에 욱한 영식은 "지금 되게 아슬아슬한 거 알지?" 라고 되받아쳤다.

하지만 이내 영식은 "이렇게 귀여운데 감당해야지" 라며 현숙에 한 수 접고 들어갔고, "너 술 취하면 보자" 라고 장난스레 으름장을 놓으며 분위기를 화해 모드로 이끌어갔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여성 출연자들이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 상대를 고르는 장면이 펼쳐졌다. 현숙은 영식과는 업고서 바닷가를 걷는 데이트를, 9기 영철과는 모래밭에 누워서 하는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숙은 우선 영식과의 데이트를 먼저 하겠다고 하며 보란듯 영철의 질투심을 자극해, 두 남자를 쥐락펴락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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