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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무한도전' 슬럼프, 복에 겨워 말도 못해..덱스 번아웃 공감"(냉터뷰)

입력 2023-10-19 23: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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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광희가 덱스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19일 일일칠 유튜브 측은 '온 세상이 덱스덱쓰!!! 덱스 인생 망치러 온 구원자'라는 제목으로 '덱스의 냉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광희는 시작부터 "덱스 씨는 게배(게스트에 대한 배려)가 없으시네"라고 말해 덱스를 당황하게 했다. "게스트보다 잘생기면 안된다"는 것. 이어 광희는 "머리를 헝클고 와야 한다. 지파도 다 올리고. 제가 더 멋있으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헤어 메이크업 하시는 분이 '얼굴이 한정돼 있는데 어떡하냐. 덱스보다 어떻게 잘생길 수 있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경락을 받으시는 거냐"는 덱스의 주거니 받거니에 광희는 "의학이 있다. 최대로 깎았다"며 "신경이 있는 마지노선까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덱스는 "타고나신 것 같다. 얼굴도 되게 작으시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냉터뷰'에 출연한 이유가 있을까. 광희는 "섭외가 왔다고 했을 때 아직은 내가 살아있구나 했다. 제일 힙한 덱스가 하는 프로그램에 내가 섭외가 됐구나 하고 솔직히 한 번은 까라고 했다. 한번에 오케이 하면 좀 구려보이잖냐"며 "이고초려했다. 두 번째엔 잡아야할 것 같아서"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덱스는 인기를 묻는 광희의 질문에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게 아닌가"며 "한편의 걱정으로는, 단시간에 많은 관심을 받다 보니 온전히 내 것이 아닌 것 같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안감도 없잖아 있다. 마냥 좋아하기만은 어렵다. 고민도 많다"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최근 덱스가 번아웃에 대해 털어놓은 영상을 봤다는 광희는 "덱스면 그럴 만하다, 힘들겠다 생각했다"며 "내가 처음 데뷔해 활발히 활동할 때보다 지금은 더 여러가지 매체가 생겨서 더 어려울 것 같더라. 그러다보니까 그 힘듦을 잘 견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주변에 현명한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싶더라. 그런 말을 솔직하게 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진심으로 널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옆에서 솔루션을 줬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진심으로 이야기했다.

광희 역시 슬럼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당시엔 누구한테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복에 겨운 일이었다. 좋은 프로그램('무한도전') 들어가고 하는 것 자체가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었다"면서도 "내가 어떤 멘트를 했을 때 저쪽 멀리 제작진이나 나를 보고 웃어주는 분들의 리액션이 잡힐 때 그렇게 행복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싹쓰리 할 때 한번 껴서 했던 적이 있는데 당시엔 웃겨야 하고 막내니까 최선을 다해 상황에 녹아들게끔 하고 이런 상황이라 사실 잘 기억도 못한다"며 "몇 달 지나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내가 너무 좋아했던 유재석 형, 이효리 누나, 비 형이랑 그 자리에 같이 있는 거다. 내가 진짜 행복한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며 동기부여도 많이 됐다"고 위로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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