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성시경이 '성발라'로 돌아왔다.
19일 오후 6시 성시경의 새 싱글 '잠시라도 우리'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믿고 듣는 '성발라', 성시경이 돌아왔다. 성시경은 지난 2021년 발매한 정규 8집 'ㅅ(시옷)'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돌아왔다. 가을 감성으로 촉촉하게 물들일 성시경 표 발라드를 오랜만에 들을 수 있게 됐다.
신곡 '잠시라도 우리'는 J-pop을 연상시키는 간결하고 담백한 멜로디가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함께 어우러졌다.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곡 전체를 감싸며, 잔잔하고 애절한 프렛리스 베이스가 전개를 이끈다. 탄탄하게 전개되는 기승전결의 구조도 눈에 띈다.
가사는 사랑했던 연인이 이별의 시간을 보내다가 더욱 진하게 밀려드는 슬픔을 받아들이는 현실을 그려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천우희와 안효섭이 열연했다. 그뿐만 아니라, 나얼이 가창과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까스레 잠이 들다 애쓰던 잠은 떠났고/아직 타는 별 과거의 빛은 흐르고/몇 번의 사막을 거쳐 몇 번의 우기를 거쳐/고요를 거쳐 이제야 추억이 된 기억들/떠나간 모든 것은 시간따라 갔을 뿐
십년쯤 흘러가면 우린 어떻게 될까/만나지긴 할까 어떻게 서로를 기억해줄까/그걸로 충분해 서로 다른 그곳에서/잠시라도 우리 따뜻한 시간을 갖는다면/떠나간 모든 것은 시간따라 갔을 뿐
성시경이 나얼과 함께 명품 듀엣으로 돌아온 가운데, 촉촉한 가을 감성을 함께 느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