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네 사람이 생각보다 자란 작물들에 환호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는 네 사람이 많이 자란 작물들에 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침 9시 30분 멤버들이 일을 하기 위해 밭으로 향했다. 들깨모종을 확인한 이광수는 "좀 자랐어. 여기서 자라면 굳이 안 심어도 되는 거 아니야? 이 정도면 싸 먹어도 돼"라며 잔머리를 굴려 웃음을 자아냈다.
제일 먼저 밭으로 나간 김기방에 도경수는 "진짜 잘 어울린 다 기방이 형"라며 감탄했다. 이어 멤버들을 모은 김우빈은 "스트레칭이라도 좀 하자"라고 말해 밭에서 스트레칭이 시작됐다. 이광수는 "근데 비닐 당기면서 다칠 일이 있냐?"라며 의문을 드러냈지만 김우빈이 체조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잠시 쉬는 시간, 일한지 40분 지났다는 말에 김우빈은 "다행이다 10분 더 했네. 나는 30분 한 줄 알았어"라고 말했고, 김기방의 "30분 아니야? 우리 체조 했잖아"라는 말에 좌절했다. 이어 도경수는 "밭을 동그랗게 만들고 가운데에는 꽃을 심는 거예요"라고 제안했고, 형들이 모두 동의했다.
도경수의 아이디어로 김기방이 동그랗게 밭모양 만들기에 나섰다. 이어 김기방이 시동이 걸리지 않는 농기구를 고치자 나PD는 "연예인이 농기구 고치는 건 처음 보네. 시청자 분들이 좋아할 지 모르겠네"라고 말했고, 이광수가 "내가 만약에 시청자엿다면 그렇게 크게 응원하는 마음이 안 들긴 할 거 같다"라며 김기방을 놀렸다.
동생들이 모종 심기를 끝냈다. 물 어떻게 줄지 고민하는 형들에 도경수가 바로 생수통으로 물뿌리개를 만들었다. 이광수는 "넌 진짜"라며 감탄했다. 그리고 김우빈은 "넌 진짜 천재야"라며 동감했다. 이광수는 "수박 씨는 일단 하긴 하시죠"라고 말했고, 다함께 어제 수박을 먹고 모아둔 씨를 심었다.
이후 오후 작업에 들어가고 바로바로 발명품을 만들어내는 도경수는 "요령 피우는 스타일이다. 그냥 하는 것보다 뭘 하면 더 편하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 많이 하는 거 같다. 평소에도"라고 설명했다.
도경수가 생각보다 크게 뚫린 구멍에 급하게 달려갔고 김기방은 "저렇게 귀여운 사람 있어? 봤어? 태어나서"라며 도경수의 귀여움에 감탄했다. 이어 김기방은 "우빈이가 진짜 사랑하거든요"라고 말했고, 김우빈은 "생긴 것도 귀엽고 하는 것도 귀엽다"라며 또 다른 물주머니를 만드는 도경수에 "쟨 대단한 놈이에요 진짜"라며 감탄했다. 이에 김기방은 "왔다갔다 안 하기 위해서 계속 생각했을 거 아니야"라며 공감했다. 이광수에게 도경수의 발명품에 대해 묻자 이광수는 "막 못할 생각은 아니다. 그냥 비닐봉지 뚫은 건데?"라고 인정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힘들다는 도경수를 대신해 물 주머니를 든 김우빈이 막간을 이용해 운동하는 모습으로 제작진이 웃음을 터트렸다.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밭으로 가는 길 김기방은 "너무 궁금해"라며 오랜만에 보는 밭의 상태를 궁금해했다. 이에 이광수는 "비닐만 그대로 있어도"라며 걱정했고, 김기방은 "그것만 그대로 있으면 성공이다"라며 동의했다. 이어 도경수는 다른 밭을 보고 "이거 봐요 형. 자란 거 봐요 형. 원래 없었잖아요"라고 말했고, 네 사람은 "잠깐만 지금 기대되는데?"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밭에 도착한 네 사람은 푸릇하게 자라난 잡초와 작물들에 감탄사를 터트렸다.
도경수는 "형 수박도 자란 거 같은데?"라고 말했고, 그 소리에 형들이 신난 발걸음으로 달려가 웃음을 자아냈다. 수박 새싹을 확인한 도경수는 "맞아 맞아. 수박이야 수박이야"라며 환호했다. 김기방은 "먹던 씨앗이다. 수박 먹던 씨"라며 감탄했다.
김기방은 "확실히 잡초랑 같이 자란 데는 힘이 없다"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잡초를 다 죽여야 돼"라며 급발진했다. 이어 확인되는 싹이 나지 않은 식물들에 네 사람들이 아쉬워했다. 이어 상추인지 잡초인지 확인되지 않는 식물에 이광수는 "이게 다 상추인가봐. 내가 뽑았어. 잡초인 줄 알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물들을 살피던 김우빈은 "벌레 먹었네. 이래서 농약을 치나봐. 이거 안 되겠는데요? 약 쳐야 될 거 같다"라고 말했고, 김기방은 "대책 회의 해야 할 거 같다"라며 공감했다. 이후 밭에 돌아온 이광수는 "어떻게 하나도 안 빼놓고 다 먹었냐? 너무 심해. 그러면 우리 깻잎 말고 한 게 없는 거네?"라며 심란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