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윤도현이 동해에서 '지구 위 블랙박스' 촬영을 했던 것에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KBS2 '지구 위 블랙박스' 최종회에서는 윤도현이 기후 위기를 알리기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소감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도현은 "말로만 기후 상승으로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선이 사라지고 있다는 걸 들었지만 직접 보고서는 '내가 잘못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해상풍력실증단지 위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여기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배를 타아 했다. 그는 "날씨 때문에 배를 타기가 쉽지 않았어요" 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높은 곳에 올라가는 상황이 힘들었다고. 윤도현은 "저는 번지점프나 이런 것 돈을 준다고 해도 안 합니다. 그런데 높은 곳에 계단을 올라가다보니 영상에는 잘 안보이지만 다리가 떨렸습니다. 그리고 멤버들과 멀리 떨어져서 공연했는데 다들 열심히 해주니까 참 좋은 사람들하고 일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이날 동해에서 '나는 나비'를 불렀고,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도 했다. 그는 "저는 개인적으로 이 해안선을 따라 두 번 라이딩을 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데 스태프들이 참 고생을 많이 하셨다. 많은 분들의 동참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사명감으로 정말 열심히 했다" 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저희는 사람들에게 알려진 사람들이고 그동안 저희 음악으로 위로를 받으신 분들도 있으실 것이다. 여러 가지 영향들을 서로 주고받는 좋은 직업을 갖고 있단 생각을 했는데. 제가 여러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전달자로서 전달할 수 있고, 전달이 잘 되면 다른 사람들도 지구 회복에 동참하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했다" 며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