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새로운 모벤져스로 이동건 어머님이 등장했다.
29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새로운 '미우새'로 이동건이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단아한 청순 미인 박하선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새로운 모벤져스로 이동건 어머님이 등장했다. 엄청난 미모에 모두가 놀라며 "이동건이 누굴 닮아 잘생겼나 했더니 어머니를 닮았다"고 하며 입을 모았다. 특히 허경환 어머님은 "너무 미인이시다"며 "이동건이랑 진짜 눈매가 똑같다"고 감탄했다.
이동건 어머님은 이동건이 자신과 남편 중 누굴 더 많이 닮은 것 같냐는 질문에 "저를 더 많이 닮은 것 같다"라면서도 "아빠를 닮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어머님이 이동건에 대해 '내 아들은 미우새가 절대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어필했다더라"고 했다. 그러자 이동건 어머님은 "그냥 다 예쁘다"며 "마음씨도 예쁘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동건이 몇점짜리 아들이냐는 질문에 "100점 짜리"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100점은 아닐 것 같은데 저희가 아는 것도 있지 않냐"고 하며 이혼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사실 저도 100점이었다가 60점이 됐다"며 "부모 입장에서는 많이 깎인다"고 했다. 그러자 이동건 어머님은 "20점 깎겠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또 이동건이 술과 담배를 끊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게스트로 박하선이 등장한 가운데 단아한 미인 박하선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해 '블랙하선' 연기를 선보인 장면이 공개됐다.
박하선은 실제 성격은 어떻냐는 질문에 "사실 남편 앞에서는 저 모습을 많이 보이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지난번에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 자랑을 많이 했다"며 "그런데 정작 박하선은 '류수영이 너무 사랑꾼처럼 나와 억울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이에 박하선은 "방송에서 하는 말을 저한테 직접 했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박하선은 "사실 최근 남편에게 설렜던 기억이 있다"며 "제가 19살 때부터 일해서 남의 돈을 잘 못쓰는데 카드를 주면서 쓰라고 했는데 설레는거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다른 걸로는 도저히 안 설레다가 돈 때문에 설렌 거냐"고 물었고 박하선은 "돈이 아니라 그 마음이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또 류수영이 요리를 잘해서 좋겠다는 말에 "테스트를 해야해서 일주일에 최소 12번 이상은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다들 맛있게 먹었다는 류수영표 제육 볶음은 박하선의 입에 맞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맛있어 질때까지 16번을 먹었다"며 "더이상의 제육볶음은 사양"이라고 했다.
한편 이동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동건은 "이혼한 지 3년 넘었고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잘 기억이 안 나고 그냥 멍하니 지내는 것 같다"며 "일을 많이 하거나 일을 못 할 정도로 은둔하지 않았고 그냥 주변에서 일을 쉬었다고 해서 깨달았다"고 했다.
이어 "딸이 크고 있으니까 열심히 일해야 한다"며 "열심히 서포트해서 딸이 크는 모습을 보고 싶은 아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혼한 순간부터 바꿀 수 없는 촬영 스케줄이 아니면 매주 일요일 딸을 만났다"며 "원래 혼자 살던 집에서 결혼생활을 했고 셋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이 나가니까 느낌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이동건은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는 게 싫고 어색했다"며 "장난감, 트램펄린, 미끄럼틀, 그네 등 많았는데 아이한테 필요한 건 다 가져갔고 물건이 사라지니까 공허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도 없는 텅 빈 집에 가기 싫어져서 이사를 갔다"며 "나한테 필요한 공간만 있는 곳으로 가서 원래 있던 가구를 거의 다 그대로 쓰고 있고 집은 좁은데 식탁이나 침대가 크긴 하지만 그냥 전에 살던 집에서 탈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이동건 어머님은 "제가 성당을 열심히 다녔는데 안 갔다"며 "사람들을 만나기 싫었고 사실 지금까지 나가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질문을 받는 것도 싫고 위로조차 부담스러웠다"며 "힘들었다"고 했다.
이혼을 하지 말라는 설득을 했냐는 질문에는 "저희한테 상의한 적은 없다"며 "부부간의 일은 부모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냥 알아서 잘 했을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