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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매튜 페리 사망 충격, '프렌즈' 절친들 애도글 없는 이유 "공동 성명 준비"

입력 2023-10-30 0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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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챈들러' 매튜 페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많은 연예계 친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프렌즈' 친구들인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데이빗 쉼머, 매트 르블랑, 리사 쿠드로 등은 별도의 애도글을 올리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공개됐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프렌즈' 출연진들은 사랑하는 형제인 매튜 페리의 사망으로 큰 상심에 빠졌으며, 공동 성명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매튜 페리는 바로 그들 모두의 형제였다. 때문에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데이빗 쉼머, 매트 르블랑, 리사 쿠드로는 형제를 잃은 슬픔에 빠져 있다"라며 "최고의 순간에도, 최악의 순간에도 그들은 함께 했다. 매튜 페리가 아팠을 때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서 그를 돌봤다. 정말 큰 충격을 받고 깊은 슬픔에 빠졌다"라고 밝혔다. '프렌즈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시즌 동안 방영됐으며, 여섯 명의 배우 모두를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려놓았고, 수십 년 동안 우정을 이어가게 했다.

특히 매튜 페리는 '프렌즈' 종영 이후 알코올 및 약물 중독으로 고생했는데, 제니퍼 애니스톤이 그를 가장 먼저 만났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친밀과 관계를 유지했다.

'프렌즈' 친구들과는 별개로 그와 절친했던 배우들은 그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고 있다.

'프렌즈'에서 페리의 어머니 역을 맡은 모건 페어차일드는 "내 '아들' 매튜 페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가슴이 아프다. 이렇게 훌륭한 젊은 배우를 잃은 것은 충격이다. 그의 친구와 가족, 특히 그의 아버지 존 베넷 페리에게 사랑과 애도를 전한다"라고 추모했다.

과거 그와 교제했던 배우 기네스 펠트로는 "나는 1993년 연극제에서 매튜 페리를 처음 만났다. 우리는 여름 내내 그곳에서 연극을 했다. 매튜는 정말 재밌고 다정해서 함께 있으면 정말 즐거웠다. 개울에서 수영을 하러 나가기도 하고, 대학가 바에서 맥주를 마시기도 하고, 긴 풀밭에서 키스를 하기도 했다. 마법 같은 여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프렌즈 파일럿을 촬영했지만 아직 방영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는 큰 휴식이 곧 다가오기를 바라며 긴장했다. 정말 그랬다. 우리는 헤어질 때까지 한동안 친구로 지냈지만 만날 때마다 항상 반가웠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도 오늘 정말 슬프다. 매튜가 마침내 평화를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깊이 애도했다.

한편 매튜 페리는 전날 미국 LA 자택의 자쿠지 안에서 익사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52세. 현장에선 발견된 약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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