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 네 명의 아빠가 재활용 선별장에서 고군분투했다.
1일 방송된 SBS ‘옆집 남편들 녹색 아버지회’에서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의 모습이 그려졌다.
센터 담당자는 “건전지는 반드시 건전지 수거함에 배출하셔야 한다. 일반적인 재활용품에 건전지를 넣으면 폭발한다. 압축하는 과정이나 자연발화가 생길 수 있다. 부탄가스 많이 쓰시는데 다 쓰고 버릴 때 구멍을 뚫어서 버려야 한다. 이렇게 오면 여름에 고열에 터진다. 재활용장에선 재앙이다”라며 폐건전지와 부탄가스통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처럼 플라스틱 분류에 나선 류수영에 직원은 “어떻게 아셨냐, 분리하는 건”이라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어 “통은 PE인데 마개 뚜껑은 PP다”라고 설명했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플라스틱 분류 6가지는 PET, HDPE, LDPE, PP, PS, OTHER이다
한 제품 안에서도 손잡이, 뚜껑, 통 모두 제각각 다른 재질의 플라스틱으로 생산되는 경우도 많아 선별 분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류수영은 “미리 분리하면 좋겠다”, “재활용 표시를 크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작아서 안 보인다”라며 현장에서 느낀 바를 전했다.
제이쓴 역시 “이게 마지막 구역이니까 더 신경 쓰인다. 내가 최후의 보루다”라며 마지막 레일에 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여기가 제일 일 잘하시는 분들이냐”라고 물었고, 담당자는 그렇다고 답하며 “저보다 더 잘하시는 것 같다”라고 격려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형 선별물이 등장해 긴장감이 맴돌았지만, 알고보니 공동주택에서 배출된 같은 재질끼리 모여 있는 마대였다. 현장에서 선별하는 인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일이었다. 정상훈은 “이렇게 덩어리로만 있으면 편할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류수영은 “버리면 쓰레기고 모으면 자원이다”라며 힘을 내 선별 작업에 몰두했고, “깨끗하게만 버려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인터뷰에선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은 확실히 줄여야 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정상훈은 “내가 이렇게 쓰레기를 많이 버린 거다. 반성된다”라고 반성했고, 차인표 역시 “사실은 배출하는 게 너무 많으니까. 전부 내가 버렸던 것들”이라고 후회를 드러냈다.
한편 ‘옆집 남편들 녹색 아버지회’는 내 아이가 살아갈 지구를 위해 국내외 환경 이슈를 직접 찾아가 솔선수범하는 친환경 버라이어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