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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공황장애의 주범은 김국진?.."20년 함께 하면서 밥 같이 4번 먹어"('르크크')

입력 2023-11-01 20: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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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유튜브 캡처
이경규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김국진이 이경규와의 관계를 폭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김국진, 30년 만에 이경규에게서 또라이 봉인해제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김국진과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20년을 같이 하면서 밥을 4번 먹었다"고 했다. 김국진은 "대기실에서 서로 얘기를 안 했다. 나한테 유일하게 하는 말이 '어!'였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이경규는 녹화하다가 불만사항이 있으면 PD를 부린다. 20년 넘도록 이경규가 나한테 먼저 섭외를 한 게 처음이다. 회식 자리에서도 슬금슬금 빠진다"라고 했다. 이경규는 "김국진과 골프를 칠 때마다 져서 채를 들고 무릎을 꿇었다. 주눅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김국진은 "이경규가 나를 돌아이로 안다"라고 폭로했다. 이경규는 "난 처음 알았다. 일본에 유학 간 적 있는데, 김국진이 PD와 나를 보러 왔다. 나를 보자마자 '형이 여기 왜 있어?'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김국진은 "장난 친 거다"라고 반박했다.

이경규는 강수지와 일본에서 밥 먹은 적이 있다며 "그때 김국진과 만난다는 얘기를 전혀 안 했다. 속았다"라고 했다. 김국진은 "그 당시에는 몇 년에 한 번 통화하는 정도였다"라고 했다.

이경규는 공황장애를 오게 한 주범이 김국진이라며 "김국진과 차를 타고 가고 있었다. 호주에서 '남자의 자격'을 촬영할 때다. 윤형빈이 운전하다가 흥분했더라. 진흙탕에 빠졌길래 확 돌았다. 화내고 있는데 김국진이 나타나서 '괜찮아'라고 하더라. 김국진한테 '너 뭐야!'라고 해야 했는데 못 했다. 이후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데 지갑이 없더라. 2시간 전에 벤치에 두고 온 거다. 뚜껑이 열렸다. 다시 갔다. 여권, 지갑이 든 가방이 그대로 있더라. 김국진이니까 참았다"고 이야기했다.

김국진은 "내가 사과했더니 그때부터 눈이 반짝였다. 그래서 내가 '미안해'라고 했다. 이경규가 얼마나 좋았는지 뛰다가 천장에 머리를 부딪혔다. 그 얘기를 많이 하고 다니더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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