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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SBS 입사 후 사수가 ♥장항준..한 달 동안 나오질 않더라"(이응디귿디귿)

입력 2023-11-06 18: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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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디귿디귿' 유튜브 캡처
'이응디귿디귿'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김은희, 장항준 부부가 티격태격 케미를 드러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에는 "문과 & 이과지만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이과대장에게 푹 빠진(?) 김은희 작가ㅣ넌 감독이었어 EP.1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심채경 천문학 박사가 등장했다. 장항준은 두 사람을 보며 "성격이 잘 맞는다. 조용하고 얌전할 것 같지만 파격적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여자 물리학자가 등장하는 차기작 자료조사 차원으로 심채경 박사를 찾아갔었다고 밝혔다. 심채경 박사는 "이공계에 여자가 잘 없다. 대학원 생활에 대해 많이 여쭤보셨다"며 "스태프랑 오셨는데 사장님, 리더 포스가 났다. 일하시는 모습을 봐서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김은희 작가는 심채경 박사에 대해 "일터에선 아직도 학생 같은 느낌이다. 아이도 있고 성별도 같다 보니 동질감이 느껴졌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이후엔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의 티격태격 부부 케미가 이어졌다. 장항준 감독은 "은희가 운전할 때 내가 옆에 있는 걸 싫어한다. 내가 음악을 못 틀게 한다"고 말했고 김은희 작가는 "옛날에 장항준이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은희야'였고 나는 '하지 마'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은희는 범죄물을 쓴 이후로 노트북 렌즈도 가려 놓는다며 "'유령'으로 사이버 범죄물을 쓰고 나니 겁만 많아졌다. 인터넷 뱅킹도 무섭고 첨부파일도 이상한 건 절대 클릭 안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항준은 "주변에서 답답하다고 난리다"라고 말하기도.

또 김은희는 장항준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은희는 "SBS 공채 예능 작가로 들어갔는데 사수가 장항준이었다. 한 달 동안 나오질 않더라"라며 "처음 만난 자리가 왁자지껄 했다. 그때 난 사회에 관심이 없었는데 투표를 했냐고 묻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꼬꼬무'를 내 앞에서 해줬다. 사회 얘기를 듣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당시의 추억을 전했다. 결혼 후 드라마 작가에 도전한 이유로는 "장항준이 시나리오 타이핑을 부탁했는데 내가 쓰는 것 같이 너무 재밌어서 작가를 해야겠다"고 설명했다.

김은희가 "장항준이 해주는 사회 얘기가 재밌어서 그 이후로 관심이 갔다"고 말하자, 장항준 역시 "결혼하고 보니 김은희는 더 좋은 사람이었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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