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이찬혁 "이수현 삶의 무게 위해 내가 스트레스 만들겠다" 기적의 논리(악뮤)

입력 2023-11-09 1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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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악뮤 이찬혁, 이수현이 등산으로 남매력을 끌어올렸다.

9일 남매 듀오 악뮤의 유튜브 채널 'AKMU' 측은 '남매들이 등산하는 게'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콘텐츠는 등산이라 이수현은 노메이크업으로 등장했다. 이수현은 이찬혁에게 "왜 메이크업했어?"라고 황당한 듯 물었고, 이찬혁은 "넌 왜 안했냐. 등산 '콘텐츠'(이기 때문)"이라고 답해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는 남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산을 위한 드레스 코드를 맞추러 이동한 두 사람이었다. 이찬혁은 이수현을 위해 핑크색 마스크와 장갑을 골라줬다. 그리고 본인이 사용할 화려한 패턴의 장갑과 선캡까지 집어들었다. 이수현이 선캡부터 마스크까지 풀장착하자 이찬혁은 "이번 활동 중 제일 예쁘다"고 디스해 이수현의 눈총을 받았다.

두 사람은 본격 등산을 시작했다. 10분 걸리는 돌길과 30분 걸리는 계단길 중에서는 전자를 택했다. 얼마 후 두 사람의 거리는 급격히 벌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이수현은 카메라 밖으로 나가고 말았다. 이찬혁은 "수현아, 인생은 이 돌길처럼 예측할 수가 없다"고 조언했다.

이찬혁은 계속해서 "네가 아무리 힘든 날이 있어도 계속 힘들 거야. 그러니까 그 힘듦에 적응을 해야 한다"고 외쳤다. 그러다 이찬혁 역시 동생을 위해 잠시 쉬어가기로 했고, 멀리 있는 이수현을 향해 "너의 삶에 더 힘든 것이 기다리고 있다. 이것부터 이겨내라"고 말했다. 이수현은 "오빤 항상 나보다 더 높은 곳에 있구나. 난 항상 오빠를 따라가기 벅차다"면서 힘들게 돌길을 올랐다.

하지만 이곳은 정상보다도 훨씬 먼 초입. 3분밖에 등산을 하지 않은 남매는 급기야 정상에 오른 척 '주작'을 도모했고, 급기야 클로징 후 하산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하산한 두 사람은 식사를 하러 이동했고, 이수현은 "삶의 무게가 있다 보니까 예전처럼 (등산이) 가볍지가 않다"고 해명했다.

삶의 무게를 덜어보는 게 어떻느냐는 이찬혁의 말에 이수현은 "어떻게 더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고, 이찬혁은 "매번 산에 올라가서 분출하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없으면 그만큼 내가 만들어주겠다. 그걸 분출할 수 있게 만들어주겠다"고 '기적의 논리'를 펼쳐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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