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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내 귀에 캔디' 옥택연 섭외 비화 "후보 중 월등..조건 어려웠다"(백지영)

입력 2023-11-17 10: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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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유튜브 캡처
'백지영'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백지영과 옥택연이 '내 귀에 캔디' 활동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16일 가수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재벌 가수 백지영이 캔디 파트너로 택연을 콕 짚었던 이유(수익분배,무대난입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백지영은 MZ들 사이 유명한 식당을 찾았다. 게스트로 등장한 옥택연과 인사를 나눈 백지영은 "작년 연말 콘서트 이후 거의 1년 만에 만났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15년 전 '내 귀에 캔디' 듀엣 활동을 함께 했던 이들은 당시를 회상했다. 택연이 "올해 '가슴이 뛴다'라는 로코 드라마를 찍었다. 솔로 음악을 하기에는 그 정도 실력이 안된다"고 말하자 백지영은 "그때 너를 섭외한 이유가 네가 제일 돋보여서였다"라며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백지영은 "방시혁 오빠에게 댄스곡을 두 곡 받았는데 그중 남자와의 듀엣곡이 너무 좋았다. 몇몇 후보가 물망에 올랐는데 네가 (얼굴과 피지컬이) 월등했다. 이 친구로 해야 한다고 했다"며 "그때 매니저가 혜성이 오빠였는데 조건이 어려웠는데도 너랑 너무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택연은 "8개월 차 신인일 때라 당황했다"며 "결정권이 없었다. 회사가 하라면 하는 거였다"고 답했다. 백지영은 "잘 모를 때라 날라리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만나서 연습하고 보니 바르더라"라며 택연을 칭찬했다.

택연은 음악방송 활동을 떠올리며 "그때 대기실 밖에 나가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누나를 만나기 전엔 도시락만 먹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아직까지도 행사에서 '내 귀에 캔디'를 부를 줄은 몰랐다며 "너랑 할 땐 즐거웠는데 너 없이 해야 한다. 행사장에선 여전히 그 노래를 원한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백지영이 "가수 활동을 길게 하는 게 목표"라고 밝히자 택연 역시 "일을 끊기지 않고 쭉 할 수 있는 게 행복한 것 같다. 죽기 전 백개의 작품을 찍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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