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남궁민이 아닌 '연기대상'을 상상할 수나 있을까. '연인'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기에 따 놓은 당상이다.
지난 18일 MBC '연인' 최종회가 방송됐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남궁민은 지난 3개월간 이장현 역으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했다.
특히, 남궁민은 극 중 유길채 역의 안은진과 함께 죽음의 위기를 넘어 재회해 해피엔딩을 맞았다. '연인'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 한해 MBC 드라마를 빛낸 주역이다.
남궁민은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소감을 전했다. 남궁민은 "오랜기간 동안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저희 드라마 '연인'과 함께해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도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어 "뜨겁게 고민하고 열렬히 준비한 작품이 많은 분들께 상상 이상의 사랑을 받아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장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습니다"고 전했다.
역대급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견인한 남궁민은 믿보배 클래스를 보여줬다. 10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한 남궁민의 연기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고, 매주 금토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앓게 했다.
MBC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만큼, 오는 12월 열릴 '2023 MBC 연기대상'에서의 대상 수상 가능성도 높다. 지난 2021년, 이미 MBC 드라마 '검은태양'으로 대상을 수상했던 남궁민이 또 한번 대상을 수상할지 이목이 쏠린다.
남궁민이 아닌 '연기대상'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준 가운데, 아직 '연인'의 여운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