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김세정이 승자 팀의 절반인 20명만 생존이 확정되는 리벤지 배틀 방식을 설명하자 참가자들이 긴장했다.
25일 방송된 SBS '유니버스 티켓'에서는 일대일 배틀에 이어 팀전 리벤지 배틀이 시작됐다.
33위 안승비와 49위 오윤아가 붙었다. 두 사람은 어린이 프로그램을 함께 해왔기에 잘 아는 사이였다. 안승비는 "윤아 언니는 오래 알고 지냈기 때문에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안다"며 자신의 승리를 자신했다.
무대에 오른 안승비는 김세정이 "아는 사람을 선택한 이유는 이길 자신이 있다는 뜻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오윤아는 "이기든 지든 최선을 다해 무대를 즐기겠다"고 밝혔다.
안승비는 파워풀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효연은 "반전 매력이 있네"라고 칭찬했다.
오윤아는 부드럽고 깔끔한 느낌의 무대를 보여줬다. 효연은 "선이 너무 예쁘다. ITZY 채령은 "춤선 너무 예뻐. 너무 좋아"라며 칭찬했다. 리안은 "솔직히 둘 다 너무 잘했다. 승비 양은 파워풀하고 강약 조절 잘하고 표정 좋고 멋있었다. 제가 손끝 예쁜 걸 중요하게 보는데 윤아 양은 손끝 처리가 완벽했다. 디테일 하나가 춤의 완성도를 결정하는데 그걸 되게 잘한다"고 평했다.
3대2로 패배하자 오윤아는 "뭔가 억울했다. 그 친구는 노래 따로 춤 따로 했는데 나는 라이브로 다 했다"며 억울해 했다. 이어 오윤아는 "다음엔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36위 장수아와 53위 나루미의 무대가 펼쳐졌다. 장수아는 연습생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햇병아리였다. 귀여운 무대에 심사위원들이 무장해제됐다. 나루미는 키 172cm의 늘씬한 매력을 자랑했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나루미가 승리했다.
7위 가비 무대를 본 효연은 "처음 랩 할 때 보이스가 매력적이었다. 춤도 굉장히 연습을 많이 해서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는 듯한 안정적인 춤이었다. 잘했다"고 칭찬했다. 가비가 승리했다.
14위 안씬의 무대에 효연은 "손끝, 표정, 노래, 의상이 원래 이 노래의 것인 것처럼 잘 어울렸다"고 평했다. 안씬이 승리했다.
22위 젤리 당카와 43위 제이라의 대결이 펼쳐졌다. 당당한 젤리 당카의 매력에 윤하는 "K-POP에서 보기 힘든 매력의 소유자"라고 평했다.
아도라는 "제가 작곡가로서 탐나는 목소리와 뉘앙스를 가지고 계셔서 노래도 욕심내서 하시면 될 것 같다. 저는 두 분에게 살짝 홀릭했다.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평했다. 윤하는 "둘 다 K-POP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본인들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으니 잘 개발하시면 될 것 같다"고 평했다. 2:3으로 제이라가 승리했다.
김세정은 "젤리당카에게 쓴소리 하겠다. 실력이 있으니 예쁨을 내려놓고도 무대를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다음날, 옷을 받은 참가자들은 승자와 패자로 나뉘었다. 승자는 핑크, 패자는 그린으로 옷이 결정됐다. 전 참가자가 한 데 모여 앉자 분홍과 초록의 색 대비가 더욱 도드라졌다.
다음 배틀은 리벤지 배틀이었다. 위너스와 챌린저스의 대결로 이루어지는 방식이었다. 콘셉트로 청량, 청순, 큐트, 카리스마, 매혹이 주어졌다. 위너스에게 콘셉트와 곡을 고를 수 있는 베네핏이 주어졌다. 리벤지 배틀은 위너스와 챌린저스가 같은 콘셉트, 다른 곡으로 무대를 만들어 배틀하는 방식이었다. 승자 팀의 절반, 20명만 생존이 확정되는 잔인한 배틀이었다.
'큐트' 콘셉트의 챌린저스 팀은 원더걸스의 'Tell me'를 부르게 됐다. 이 팀은 한국인이 두 명밖에 없어서 대화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배틀 전날, 챌린저스 팀의 야마구치 유리코 눈이 부어올랐다. 야마구치 유리코를 제외한 채 리허설을 진행했다. 야마구치 유리코는 아픔을 참고 무대에 올라 무대를 완성했다.
윤하는 "다른 건 차치하더라도 칭찬해 주고 싶은 거 하나는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나 준비한 거 다 할 거야'가 느껴져서 좋았다. 그런 사람은 시간만 있으면 실패할 수 없다. 언어적 핸디캡, 어려운 상황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해줘서 고맙다"고 칭찬했다.
위너스가 무대에 올랐다. TT라는 곡을 선곡했다. 파트3의 후렴구가 임서원에게 주어졌다. 리더 오다은의 주도하에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가 조금씩 잡혔고, 효율적으로 연습할 수 있었다. 이들의 연습실에 ITZY의 예지와 채령이 방문해 이들의 연습을 지켜봤다. 예지는 "임서원이 노래를 너무 잘한다. 전체가 보컬이 안정적이다"라고 칭찬했다.
위너스의 무대가 시작됐다. 윤하는 "모든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잘 드러났다. 정말 성공적"이라고 칭찬했다. 김세정은 "세련된 무대였다"며 멤버들 각각을 칭찬했다. 효연은 "임서원이 끌고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윤하는 "최혜린을 새로 발견한 무대였다"고 추가로 칭찬했다.
위너스와 챌린저스 중 위너스가 승리했다. 권은형은 "팀이 이겨서 좋은데 어차피 나 떨어질 거잖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