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①]이학주 "'연인' 의미 깊은 작품, 연준 결말 안타까워"

입력 2023-11-22 16:26:16
    • 복사완료!

이학주/사진=SM C&C 제공
이학주/사진=SM C&C 제공

[헤럴드POP=박서현기자]이학주가 '연인'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KBS미디어센터 SM C&C에서 MBC 금토드라마 '연인' 종영 기념 이학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이날 이학주는 "촬영하면서 너무 정이 들어서 아쉽기도 하고, 저에게도 의미가 깊은 작품이 됐던 것 같다"며 '연인'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이학주는 "연준이의 결말은 안타까웠다. 저도 연준이를 연기하면서 그 친구가 나쁜 의도는 아니지만 의도치 않게 세상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것 같은데, 실현시키고픈 이상은 있었지만 그것이 사실은 허상이었다고 느끼게 되버리니까 안타깝더라. 마음속으로 측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준의 캐릭터가 붕괴됐다곤 생각하지 않았다. 그 친구가 항상 얘기하던 것들이 여인은 절개를 지켜야하고, 충심을 지켜야 하고 그런 생각을 항상 하고 싶었어서 이상과 감정에 갭이 있는데 이상을 버리지 못하니까 안쓰러웠던 것 같다. 마음은 누구보다 은애를 사랑하는데 오랑캐가 우리 사이를 이렇게 벌려놓은 것이 슬픈거다. 능군리에서 배운대로 예는 정에서 와야하는데 아쉬웠다"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은애(이다인 분)와 길채(안은진 분)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캐릭터다. '조선의 아이돌 같은 느낌'이라는 별명에 대해 "연준이를 능군리에서 좋아했던거는 참선비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해서 강직하고 우직한 모습이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다. 살도 엄청 뺐었는데, 파트2와서는 오히려 그게 더 나은 것 같아서 좀 찌웠다. 3kg 정도 증량을 시킨 것 같다"라며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점을 언급했다.

'연인'은 매회 시청률 널뛰기를 하며 세대 막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 상승을 예상했냐는 질문이 나오자 이학주는 "저는 대본을 보면서 너무 재밌었어서 보시다 보면 무조건 많이 보실거란 생각을 했다. 현장에서 시청률이 올랐을 때 너무 좋아했다. 진짜 통한거니까 다들 기뻐하면서 촬영을 했다"라고 했다.

이어 인기체감을 했다며 "2주에 한 번 정도 부모님이랑 카페를 가곤 하는데 옆에서알아보고 카페 사장님이 '드라마 진짜 안 보는데 '연인'은 본다' 이런 말씀 해주시더라. 보통은 젊은 분들이 알아봐주셨었는데 '연인'을 하고나선 나이가 있으신 분들까지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부모님도 저도 되게 좋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