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를 상대로 승소했다. 드디어 미지급 정산금 10억을 받게 될까.
2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김경수 부장판사)는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를 상대로 제기한 정산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이날 재판부는 "우쥬록스가 송지효에게 9억8400만원과 지연이자 등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우쥬록스 측은 재판 과정에서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고, 이에 재판은 무변론 판결이 났다.
민사소송법에 따라 피고가 소장 부본을 송달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법원이 무변론 판결을 선고할 수 있다.
이로써 송지효는 미지급 정산금을 받을 가능성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우쥬록스와 기나긴 갈등을 겪고 있는 송지효는 미지급 정산금 9억8400만 원을 지급 받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4월, 송지효는 우쥬록스와의 전속계약 6개월 만에 나왔다. 당시 우쥬록스는 직원 임금체불 및 아티스트 정산금 미지급 의혹에 휩싸였으나 이를 반박했다.
그러나 우쥬록스 직원들이 급여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그 과정에서 송지효가 직원들의 임금체불을 사비로 도움 준 것이 밝혀졌다.
송지효는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우쥬록스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7월 중으로 송지효에게 정산금을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
결국 송지효의 법률대리인은 "수차례 반복된 정산금 지급 약속 및 무책임한 약속 파기에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계속해서 미뤄지는 정산금 지급에 송지효와 우쥬록스의 갈등도 깊어졌다. 송지효는 지난달 넥서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을 맺고 새 둥지를 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