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고막남친 4인이 3라운드에 모두 진출했다.
2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에서는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10호와 59호가 만난 팀 기타등등은 보아의 ‘No.1’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해리는 “눈물 난다”라며 눈가를 훔쳤다. 이어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 엄청나게 감동적이다. 이 코드를 바꾸신 게 이미 전주에서 끝났다. 1,2라운드 통틀어서 저에게는 가장 최고의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이해리는 “1라운드의 분들이 아닌 것 같다. 본인 스타일들이 세셨는데 그게 되게 잘 다듬어진 듯한 느낌? 10호님이 이렇게 무심하게 툭툭 강렬하게 부르실 수 있는지 몰랐다. 59호님은 1라운드 때 톤적인 면에서 호불호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오늘 그런 생각을 싹 지워주셨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백지영 역시 “안 일어날 수가 없었다. 가슴에 꽂히는 무대를 보여주셨다”라고 호평했다.
9호와 15호가 만난 팀 FT는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사했고, 백지영은 “15호님은 제가 슈퍼어게인을 썼기 때문에 편파적으로 보게 될까 봐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된다는 주문을 걸면서 이 무대를 감상했는데 확실히 제 촉이 틀리지 않다는 걸 무대에서 증명해주셨다. 보는 내내 행복했다”라고 평했다.
이어 “그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잘 들어보지 못한 분위기가 분명히 있다. 오늘은 고음이 너무 안정적이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소리가 나와줘서 만족스러운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투표 결과 팀 기타등등이 올어게인을 받아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도 추가 합격자는 없었다. 공개된 9호의 이름은 수안, 15호의 이름은 탁송이였다.
파워보컬 18호, 26호, 74호가 만난 팀 질풍로커스는 부득이하게 74호 없이 18호, 26호 둘이 무대에 올랐다.
임재범은 “18호 님은 양날의 칼을 가지고 계신지 몰랐다. 굉장히 날카로운 칼도 가지고 계시고 하나는 또 톱칼을 가지고 있다. 그런 보컬이 많지는 않다.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라면서 3명에서 2명의 무대를 갑작스레 준비했음에도 훌륭한 노래를 선사한 것을 격려했다.
3호와 52호가 만난 팀 3호 님은 52를 좋아해는 5대 3으로 질풍로커스에 패하며 최종 탈락을 했다.
47호와 58호가 만난 팀 고막남친단의 무대에 임재범은 “옛날 생각이 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선배님들이 계셨다. 그런 통기타 가수가 되고 싶어서 쫓아다닌 적도 있었다. 그때 생각이 났다. 바로 앞에서 들려주던 따뜻한 노래, 너무나도 인간적인 노래. 무채색인 느낌인데 거기에 모든 색이 담긴 것 같은 노래. 너무 감동적이고 따뜻했다”라고 진심 어린 평을 했다. 이어 ‘참 잘했어요 3’를 줬다.
31호와 49호가 만난 팀 형님 먼저 아우 먼저는 반대되는 매력을 선사했고, 이해리는 “지금 울고 싶다. 저희가 대진을 짜긴 했지만 누구 하나 나서서 말렸어야 되지 않았나. 되게 다른 결이었던 것 같다. 어른의 다정함이었다면 이쪽은 귀엽고, 개구장이 같다”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투표 결과 5대 3으로 고막남친단이 3라운드에 진출했고, 49호가 추가합격을 해 31호의 이름이 공개되려는 순간, 이해리가 슈퍼어게인을 사용했다. 4명 모두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으며, 함께 기뻐했다.
한번 ‘싱어게인3’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