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임수정 "'장화, 홍련' 20주년 아련..잊혀진줄 알았는데 아직도 날 일렁일렁하게 해"

입력 2023-11-25 14: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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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임수정/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임수정이 '장화, 홍련'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웰메이드 공포 영화로 꼽히는 '장화, 홍련'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지운 감독, 임수정이 신작 '거미집'을 올해 내놓게 돼 의미가 있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임수정은 '장화, 홍련'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날 임수정은 "하늘이 내려준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장화, 홍련'이 개봉한지 20주년이 된 해에 김지운 감독님과 '거미집'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이건 맞출려고 해도 맞출 수 없는 타이밍인데 참 운이 좋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도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는, 한국 영화에서 공포 장르로 큰 역할을 하게 된 영화에 내가 출연할 수 있어서 지금도 참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수정은 "2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특별 GV를 했고, 부산국제영화제서도 특별 상영을 해서 오랜만에 영화를 봤는데 그때 감정이 살아나더라"라며 "많은 캐릭터들이 지나갔기 때문에 다 잊혀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여전히 날 일렁일렁하게 만들더라. 내가 봐도 내가 너무 애기더라. (문)근영이와 자매처럼 예뻐보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련했다"며 "시간이 지나도 좋은 작품에 출연했으니 내가 배우로서 큰 운이었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수정의 스크린 복귀작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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