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효진이 박은빈에게 선택을 요구했다.
26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 10회에서는 목하(박은빈 분)를 떠나려는 보걸(채종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저수지에서 진짜 강상두 일가의 시신이 발견되며 보걸 가족의 신분 도용 사실이 알려졌다. 이 뉴스를 보고서야 목하가 가수를 포기했던 게 보걸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란주(김효진 분)는 목하를 불러 “넌 가수가 되는 데 얼만큼 진심이야? 얼만큼 원해? 네 대답에 따라 나도 결정하려고. 네 앨범 제작할지 말지”라고 물었다. 다신 포기하지 않겠다고 대답한 목하는 “그럼 강 피디네 가족, 정리할 수 있니?”라는 란주의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그리고 란주를 만나러 왔던 보걸이 이 대화를 들었다.
“세상 사람들한테 강 피디 가족은 그냥 범죄자야, 엮이면 리스크고”라는 란주의 말에 목하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 벌써 걱정하는 것은 김칫국 아닐까요?”라고 곤란해했다. 란주는 “난 지분이고 자존심이고 다 버리고 너한테 올인하는데 너한테는 김칫국이구나. 너조차 널 확신 못하는데 내가 어떻게 시작해? 세상 누구도 너랑은 못해”라고 따끔하게 충고하며 “내일까지 결정해서 알려줘”라고 통보했다. 나가는 길에 보걸을 만난 란주는 자신이 가수가 되기 전 점쟁이에게 받은 증표를 건넸고, 보걸은 춘삼도를 떠났을 때처럼 목하와 헤어지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