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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2호점 성공 위해 전면에 나선 백종원…”로컬들과 안면 트자” 서비스 공세(종합)

입력 2023-11-26 21: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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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반주가 1,2호점을 동시 운영한다.

26일 밤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2호점의 성공을 위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반주는 1,119유로로 골목 매출 3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드디어 미쉐린 식당으로 가득한 핀초 골목에 2호점을 낼 수 있게 됐다. 백종원은 2호점 개업에 필요한 아이템을 지급한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아 돈을 주는구나”라고 활짝 웃으며 “2호점은 돈을 많이 줘야 하는데”라고 기대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것은 2호점 열쇠와 이동을 위한 미니 반주카, 한화로 약 200만 원 상당의 추가 자본금과 신규 직원 채용권. 신입 직원으로 이탈리아 미쉐린 레스토랑의 오너 쉐프이자 백종원의 제자인 파브리, 소녀시대 효연, 더보이즈 에릭이 반주에 합류했다.

모두가 모인 가운데, 백종원은 "거긴 사람들이 ‘핀초 먹어야지’ 하고 오는 곳”이라며 “핀초처럼 간단히 먹을 수 있고 눈으로 보고 바로 사갈 수 있는 음, 분식이지”라는 설명과 함께 2호점 업종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떡볶이와 꼬치에 꽂아 먹는 튀김 8종, 잡채를 메뉴로 선정했다. 1호점 점장이 된 이장우가 유리, 이규형과 함께 주방을 맡고 영어와 스페인어가 가능한 에릭이 1호점의 홀 응대를, 바는 효연이 맡기로 했다. 백종원은 이장원에게 “최소 매출 1,000유로, 최소 평점 4.2를 달성하라”는 임무를 줬다.

백종원은 “다 3유로만 받는 거야”라며 “우리는 과감하게 가격을 다 써 붙이자. 10엔숍이나 천 원숍처럼”이라며 공격적인 2호점 마케팅을 펼쳤다. 그러나 음료 가격을 고민하다 주변 핀초 식당을 둘러보던 존박이 “사장님, 다른 데 보니까 튀김은 거의 2.3에서 2.5유로를 받아요”라는 소식을 전했고, 백종원은 “그럼 우린 2유로. 너 잘 보고 왔다. 망신 당할 뻔 했네”라며 급하게 가격을 낮췄다.

사람들의 시선을 끌 전략은 또 있었다. 관광객들이 인파에 휩쓸려 가게 앞을 지나갈 4초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고 봤던 백종원은 “약간 사기긴 한데”라고 조심스레 입을 떼며 “가짜 맥주 탭을 세 개 정도 놓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렇게 해 놓으면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가 술은 엄청 파는구나’ 할 거야”라고 내다 봤다.

거의 주방에만 있던 1호점에서의 모습과 달리 2호점으로 옮긴 백종원은 손님들이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창문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 떡볶이 조리와 먹방 퍼포먼스를 펼쳤다. 메뉴 이름을 스페인어로 번역한 커닝페이퍼를 옆에 두고 손님들에게 외치기도. 오픈 첫날 손님들로부터 “여긴 관광객이 잘 안 다녀요”라는 정보를 들은 백종원은 “그렇다면 먼저 안면 트기. 주민들이 북적북적하는 모습을 보고 지나가던 아무 관심 없는 관광객이 쑥 들어오는 순간 성공이지”라며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1호점엔 손님의 발길이 뚝 끊기며 점장 이장우에게 매출 하락이라는 위기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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