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박명수가 소신 발언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된 가운데,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함께 했다.
이날 '연말 모임에서 만나기 싫은 사람' 순위를 밝히는 코너가 진행됐다. 그중 '돈 자랑'하는 사람에 대해 박명수는 "그런 애들이 꼭 밥 사라고 한다. '왜 우리나라는 비트코인 결제가 안 되냐'라고 한다. 돈을 쓰고 자랑하길 바란다"라는 일침을 가했다.
또 '술 자랑' 얘기를 이어가던 중 "어제 팀 회식을 했는데 mz 세대 애들은 술은 안 먹고 사진 찍고 고기 먹더라. 고맙다고 했다"며 "mz 괜찮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식 자랑'에 대해서는 "영어 섞어 쓰는 사람들 꼴 보기 싫다"면서 "진짜 알고 있는 사람들은 티도 안 낸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골프 치는 걸 계속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차를 마시는데 옆에서 퍼팅 연습을 하더라. 왜 하는 건지 물어보고 싶었다"며 "꼴 보기 싫었다. 왜 복도에서 그걸 치고 있냐"고 전했다.
남친과 더치페이를 하면서 남친 자랑을 늘어두는 친구가 있다는 청취자의 사연엔 "추접스럽다. 끼리끼리 만나는 것이다"라는 일침을 가했다.
'술방'에 관한 토론도 진행됐다. 전민기가 "음주 예능을 아이들도 보는 만큼 여과 없는 노출에 정부가 미디어 음주장면 가이드라인 제정안을 발표했다. 음주를 미화하는 콘텐츠에 연령 제한을 둬 접근성을 최소화하려고 한다"고 하자 박명수는 "유튜브가 그렇게 되냐"라며 "무방비로 개방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료들이 하는 거라 말하기 애매모호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술 먹고 방송하는 것 자체는 권하고 싶지 않다"며 "뭐든 청소년들한테 좋은 영향력을 끼쳐야 하는 입장에선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재난문자에 대한 불만에 대해선 "동네에서도 가끔 행방불명 등의 문자가 온다. 무작정 지나갈 게 아니다. 다들 너무 무시하진 마라. 봐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연말모임에서 입 조심을 해야겠다는 청취자의 말에 "입 조심은 내가 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