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백반기행' 강윤성 감독 "'범죄도시' 제목 마동석이 지어...'카지노' 땐 과부하로 아이처럼 울기도"(종합)

입력 2023-12-01 20: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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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강윤성 감독이 영화 '범죄도시' 드라마 '카지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강윤성 감독이 수려한 멋의 도시 강진의 맛집을 방문했다.

허영만과 함께 강진에서 백반기행에 나선 강윤성 감독은 영화 '범죄도시'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를 연출하며 연속 흥행에 성공, 스타 감독으로 떠올랐다.

허영만이 데뷔를 언제 했는지 묻자 강윤석 감독은 “30세 때 첫 상업영화를 준비했지만 데뷔 기회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 이후에도 계속 잘 안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47살에 영화 '범죄도시'로 감독 데뷔한 강윤성은 "영화 '범죄도시' 후속 편들이 잘돼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청불 영화로 역대 3위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범죄도시’ 비하인드 스토리로 영화 제목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강윤석 감독은 “원래 제목이 ‘범죄도시가’ 아닌 ‘차이나타운’이었다. 그쯤 김혜수 씨의 ‘차이나타운’이란 영화가 개봉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마동석씨가 제목을 ‘범죄도시’로 어떻겠냐고 제안했다”라고 회상했다.

당시엔 제목도 포스터도 유치하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영화가 잘 되니 포스터가 너무 예쁘게 보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허영만은 "마동석 씨도 감독님도 '범죄도시'로 인생 역전이다”라고 인정했다. ‘범죄도시’에 이어 OTT 플랫폼 드라마 ‘카지노’를 만든 그는 당시 배우 최민식에게 써놓은 16개의 대본을 모두 보여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민식과 같이 캐릭터를 만들기 시작하고 연구했다"라고 밝혔다. 조연 단역들 가능하다면 이유를 심어 넣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강윤성 감독은 '카지노'의 연출부터 극본, 장소 섭외까지 1인 3역을 맡으며 과부하가 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왜 이렇게 늦게 들어왔냐는 아내의 말 한마디에 엎어져 30분간 아이처럼 울었다"라고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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