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허영만이 배우 최민식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강윤성 감독이 수려한 멋의 도시 강진의 맛집을 방문했다.
허영만은 강윤성 감독에 “‘카지노’도 연출하지 않았냐”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드라마 ‘카지노’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배우 최민식의 25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이 되어 화제를 모았었다.
강윤성 감독은 “남성적인 이야기를 좋아한다. 약간 피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허영만은 “최민식 씨 나오지 않냐. 그 배우 좋아한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강윤성 감독은 배우 최민식과 ‘카지노’를 함께한 것에 대해 “작품을 써놓은 거 있냐고 물으셨다. 그때 ‘카지노’를 다 써놨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16개의 대본을 다 보여드렸다. 선배님하고는 거의 캐릭터를 같이 만들기 시작했다. 캐릭터에 대해 같이 연구했다. 작품이 시작되면 배우가 이해해서 캐릭터가 탄생하지 않냐. 그래서 조연 단역도 가능하면 이 사람들이 여기에 왜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심어 넣으려고 한다”라고 자신의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강윤성 감독은 “’카지노’를 준비하면서 너무 과부하가 왔다. 밤에 들어와서 씻으려고 옷을 벗었는데 집사람이 ‘왜 이렇게 늦게 들어왔냐’ 말 한마디에 엎어져서 애기처럼 울었다. 한 30분간”이라고 털어놨고, 이에 허영만은 “이 키 큰 분이 엎어져서 울고 계셨다니”라고 말했다.
‘카지노’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이동휘와의 영상 통화도 공개됐다. 이동휘는 “저도 ‘백반기행’ 잘 보고 있다”라고 시청자임을 밝혔고, 허영만은 “우리 ‘백반기행’에 잘 어울리는 배우 소개시켜달라고 했더니 말씀하셔서 통화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