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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설운도, 아내 급발진 사고 그후..'한블리' 출연으로 차량 결함 주장 힘실을까

입력 2023-12-05 10: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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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사진=민선유 기자
설운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가수 설운도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아내의 돌진 사고 그후 계속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한블리'에 출연해 방송 최초로 심경을 밝힌다.

지난 10월 25일 한 벤츠 차량이 순천향대병원 인근 골목에서 택시와 식당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행인 1명 등 10명이 골절 등 중경상을 입었는데, 해당 차량을 운전한 운전자가 설운도의 아내인 배우 이수진임이 밝혀져 이목이 쏠렸다.

차량에 동승 중이던 설운도와 그의 아들들 역시 타박상 등의 경상을 입었다고. 이후 설운도 측은 차량 급발진 사고를 주장했다. MBC가 단독 공개한 사고 블랙박스 영상에는 장애물이 인식돼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한 차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10초가량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설운도 측은 언론을 통해 급발진 등 차량 결함을 주장, "에어백도 안 터져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감정을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설운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내는 사고 후 자신이 사람을 쳤다는 생각에 상당 기간 멍하니 있었다. 현재는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급발진 주장 배경에 대해서는 "자동차가 자동으로 위험을 감지해 사고를 방지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AEB 기능이 먼저 오작동했다고 생각한다"며 "평소와 다름없이 운전 중이었는데 갑자기 AEB가 오작동해 브레이크가 걸렸다. 이게 급발진의 전조였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설운도는 아내가 천천히 운전을 하는 습관이 있는데 '운전 미숙'으로 과속을 했다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사고 피해자들에겐 일일이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고, 사고 이후 무너진 건물과 부서진 구조물 피해 복구·보상도 바로 실행했다고.

사고 이후 자동차 기업의 안일한 태도와 조치에 쉽지 않은 싸움을 해보겠다고 선언한 설운도는 5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 출연해 방송 최초로 억울한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사고 당시 충돌했던 택시기사가 4년 정도 자동차 관련 업무를 했다고 밝히며 사고 당시 생생한 증언으로 차량 결함 주장에 힘을 싣는다는 후문.

설운도가 아내의 급발진 추정 사고 그 이후 계속해서 사고의 진실을 밝히려 노력하는 가운데, '한블리' 출연이 차량 결함 주장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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