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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신동엽의 '짠한형' 솔직한 건 재밌지만‥아슬아슬 취중진담에 우려

입력 2023-12-05 13: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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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캡처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취중진담 중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은 재미를 주지만, 그 선은 아슬아슬하다. 신동엽의 유튜브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신동엽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운영 중이다. 구독자는 5일 기준 약 87만 명으로, 조회 수는 구독자 수를 훨씬 뛰어넘는 5~600만 뷰를 기록한다.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나오기만 하면 높은 조회 수와 화제성을 보장된다.

신동엽은 절친하거나 편한 게스트들을 초대해 함께 술을 마시며 토크를 이어간다. 신동엽과 게스트는 술에 취한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는가 하면, 그 속에서 나오는 솔직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고자극 재미를 주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술에 취해 말하는 폭로다.

지난 4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 이혜영 편 역시 폭로가 이어졌다. 이혜영은 술을 마시며 조금 취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 과거 신동엽과 소개팅으로 썸탄 사이라고 폭로했다.

그 과정에서 이혜영은 "신동엽이 본성을 드러냈다", "이 인간은 몸이 달아있었다", "질척질처거리고 어떻게 한 번 해보려고 하는 듯 했다", "한참 혈기왕성할 때라 계속 만났다가는 결혼하거나 뭔 일이 날 것 같았다" 등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갔다.

신동엽, 이혜영은 현재 기혼인데다가 과거 일이라 웃으며 얘기할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선을 넘는 듯한 수위와 폭로였다. 이혜영의 폭로에 구독자들은 열띤 반응을 보였지만, 계속해서 줄을 타는 아슬한 토크에 앞으로의 콘텐츠가 우려되기도 한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증진개발원은 '미디어 음주 장면 가이드라인' 개정판을 공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술방과 관련한 연령제한 및 경고문구가 추가로 생겼다. '음주 행위를 과도하게 부각하거나 미화하는 콘텐츠는 연령제한 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접근성을 최소화해야 한다'와 '경고 문구 등으로 음주의 유해성을 알려야 한다'다.

술방이 유튜브 트렌드이지만, 청소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데다가 음주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우려의 시선도 나왔다. 특히, 술방에서는 다른 콘텐츠에서 볼 수 없는 고수위 대화도 종종 오고 가기에 그 걱정이 더욱 크다. 스타들의 영향력이 큰 만큼 재미를 좇는 것도 좋지만, 적정한 선을 찾는 노력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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