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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오사개' 산신 이현우, 전생 ♥김이경 죽음에 흑화 "죽은 여자 때문에 숲 버리고 망나니 칼춤"

입력 2023-12-07 0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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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방송화면 캡처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전생의 김이경을 잊지 못한 신 이현우가 현생에서 복수를 계획했다.

6일 방송된 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는 비밀 연애를 시작하는 진서원(차은우 분)과 한해나(박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보겸(이현우 분)은 자신을 찾아온 교감(유승목 분)의 잔소리에 “재미 들리셨나 보네 교감놀이?”라고 말했다. 이에 교감은 인간 교사 연기를 그만두고 “인간 세상 너무 회색이고 초록초록한 것도 없고. 산으로 그만 돌아가시면 안 되겠습니까?”라고 설득했다.

이보겸은 “이대로 그만둘 거였으면 애초에 산을 버리지도 나오지도 않았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교감은 “그립지 않으십니까? 그래도 우리 집인데”라면서 “도대체 그 여자가 뭐라고 이렇게까지”라고 기어코 말실수를 했다.

싸늘해진 이보겸은 “내가 잃은 걸 그 둘도 잃어야지. 내가 느낀 걸 그 둘도 느껴야죠”라고 증오를 드러냈다.

진서원과 한해나는 저주를 푼 뒤 행복한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삼촌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한해나가 울적해했고, 이에 진서원은 “저주를 못 풀어서 사람으로 못 돌아오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한해나는 “제가 어릴 때니까 한 18년 정도 된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진서원은 “그 저주가 제일 처음에 어떻게 시작됐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처음을 알면 어떻게 끝을 낼 수 있을지 알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고 예리한 질문을 했고, 한해나는 “그렇게 생각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태어날 때부터 이건 당연한 거다, 이렇게 생각했어서”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진서원은 “아무것도 당연한 건 없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제가 옆에 있을 게요”라고 약속했다.

자신과 닮은 과거의 그림을 보고 혼절했던 민지아(김이경 분)는 이보겸에 “저 며칠 전에 쓰러졌었어요. 알아야겠어요. 왜 그랬는지”라고 추궁했다. 이보겸은 “빈혈약 먹었니? 잘 챙겨먹어야 된다”라고 모른 척 했다. 민지아는 이보겸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점을 봐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귀하신 분이네요. 아무도 몰라보지만”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허허실실 웃어도 속내는 다르네요. 스산한 바람이 불어요. 이 검은색 부분이 비어있는 산처럼 보이지만 원래는 엄청나게 많은 억새가 뒤덮인 들판을 그린 거예요. 작은 바람에도 속이 시끄럽겠어요”라고 풀이했다.

마지막 패를 확인한 민지아는 “죽은 사람이 그리워서 저승문 주위를 얼쩡거리네요? 그래서 버렸구나. 죽은 여자 때문에 푸르른 숲을 버리고 나왔어. 여기서 망나니처럼 칼춤이나 추려고. 죽은 여자는 바라지도 않는데”라고 핵심을 찔렀고, 이보겸은 참지 못하고 먼저 자리를 떠났다.

전생에서 민지아는 산신 이보겸에게 먼저 입맞춤을 했었고, 진서원에게는 벼랑 끝에서 목숨을 위협받았다. 방송말미 이보겸은 전생에서 진서원이 민지아에게 했던 것과 똑같이 그에게 칼끝을 겨눴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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