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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홍진경 데뷔 30주년 기념 디너쇼..다채로운 코너→성황리에 종료(종합)

입력 2023-12-07 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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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홍김동전’캡처
KBS2 ‘홍김동전’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홍진경의 데뷔 30주년 기념 디너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서는 홍진경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오로지 홍진경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다양한 코너들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진경의 깜짝 카메라에 이어 본격적인 디너쇼가 펼쳐졌다. 지난 회차에서 큰 웃음을 선사했던 가짜 HMO가 보낸 화환과 샹들리에, 정성 가득한 케이터링 등이 눈길을 끌어 "평소의 홍김동전과는 사뭇 다르다"와 같은 출연진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조세호는 "약간 웃긴 것도 세게 웃어 주자"라며 홍진경을 위한 자리임을 당부했고, 홍진경이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하자 우영은 "드레스가 너무 아름답다"라며 칭찬을 남겼다.

그러나 주우재가 "목걸이를 한 목이 얇다"라며 장난스러운 칭찬을 시작하자, 우영은 이에 "뒷머리가 조금 더 자랐다", 김숙은 "수염이 살짝 올라왔는데 되게 멋스럽다"라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민둥산보다는 솜털이 있는 게 (낫다)"라 답하는 등 재미를 더했다.

코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조세호는 홍진경의 화려한 약력을 소개하며 무작정 예능에 뛰어들고 싶어 도전했던 그의 값진 시간을 읊기도 했다.

1부는 홍진경과 관련된 게임들로 진행되었다. 이어 2부는 초대 가수와 흥겨운 무대들로 꾸며질 것을 예고했다. 초대 가수는 홍김동전의 출연진들로, 남다른 열정과 무대 매너로 홍진경을 기쁘게 했다. 그러나 과한 열정이 이어지자 홍진경은 "축하 파티가 아니라 자기들끼리 놀러 온 것 같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축하 공연의 1등은 바로 김숙이었다. 홍진경은 "동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모두가 땀 흘리며 애써줬지만 나보다 윗 분이신 분을 골랐다"라며 김숙에게 상품을 안겼다.

또한 마지막 코너에서는 '고깔 게임'이 이어졌다. 고깔을 쓴 채의 좁은 시야에서 라디오를 찾아 주파수를 맞추는 게임으로, 첫 타자는 홍진경이었다. 홍진경은 마지막 게임에서조차 룰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는 홍진경을 위해 마련된 시간이었다.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는 것에 성공하자마자 팬들이 남긴 진심 어린 음성 메시지가 흘러나왔고, 편지는 끝났지만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홍진경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그를 바라보기도 해 모두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이에 그치지 않고, 레드카펫을 걸으며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홍진경이 활동을 하며 입었던 의상을 고증한 후배들의 런웨이가 차례대로 이어졌다.

홍진경은 "뭘 이렇게 준비를 많이 했냐"라며 감동했다. 또한 "집에 가서 모든 감정이 북받쳐 오를 것 같다"라 말하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KBS2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 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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