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오달수 vs 유해진, ‘신스틸러’ 뒤에 명배우·명감독 있었다 [POP신년기획 ②]

입력 2015-01-05 14: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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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배우 오달수와 유해진은 다수의 영화에 출연한 만큼 충무로를 대표하는 다수의 배우들과 작업했다.

이들은 스타급 배우들과 많게는 대여섯 번, 적게는 단 한 번의 인연을 맺었지만 아직도 새로운 배우들과 호흡을 꾸준히 맞추며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있다. 배우들과 감독들 역시 이들의 연기와 인품에 존경을 표하고 있다.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 개봉에 앞서 가진 본 기자와의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 오달수와 전화통화를 하며 “네 형님”이라는 말과 함께 깍듯하게 대했다. 인터뷰를 한다면서 다시 통화하자며 전화를 끊은 윤제균 감독은 “달구 역할은 정말 오달수가 아니면 없었다”고 절대 신뢰감을 드러냈다.

충무로에서 이런 위치에 오른 오달수는 어떤 배우와 가장 많이 같은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을까. 그는 단영 송강호와 인연이 깊었다. ‘효자동 이발사’를 시작으로 목소리로 출연한 ‘괴물’, 한재림 감독의 ‘우아한 세계’를 비롯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박쥐’ ‘푸른 소금’ ‘변호인’ 등의 작품에서 가장 많이 호흡을 맞췄다. 이밖에 최근 개봉한 ‘국제시장’에서도 친구 역할로 만난 황정민과 약 4편의 영화를 통해 함께 연기했다. 이들은 ‘국제시장’을 비롯해 ‘마지막 늑대’ ‘그림자 살인’ 그리고 아직 개봉 전인 ‘베테랑’ 등에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오달수의 흥행작 베스트5(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오달수의 흥행작 베스트5(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이외에도 오달수는 이병헌, 한석규, 최민식, 김명민, 이정재, 전지현 등 쟁쟁한 스타들과 투톱으로 만나던 조연 및 단역 혹은 우정출연으로 등장하던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류승완 감독부터 김지운, 김대우, 추창민, 최동훈 감독과 각각 두 편씩 작업했으며, 박찬욱 감독과는 무려 네 편이나 함께 했다. 최근에는 양우석, 이석훈, 김영탁, 윤제균 감독과도 첫 만남을 가졌으며, 올해는 또 어떤 이들과 만날지도 관심사다.

유해진은 유독 차승원과 많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에 함께 출연하는 만큼 이들의 투 샷은 익숙한 그림이다. 그는 차승원과 ‘신라의 달밤’ ‘라이터를 켜라’ ‘광복절 특사’ ‘혈의 누’ ‘국경의 남쪽’ ‘이장과 군수’ ‘아들’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공공의 적’ 시리즈를 통해 설경구와 네 편의 영화로 만났고, 김윤석과도 ‘타짜’ 시리즈와 ‘전우치’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올해 개봉 예정작인 ‘극비수사’를 통해 재회한다.

그는 활동 초반 이성재와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공공의 적’으로 세 편의 작품에서 만났으며, 조연으로 맹활약하는 이문식과도 약 여섯 편의 작품을 통해 함께 연기할 수 있었다. 물론 김혜수와는 ‘신라의 달밤’ ‘타짜’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외에도 그는 유오성, 장동건, 정우성, 안성기, 조승우, 이병헌, 김명민, 장혁, 송승헌, 손예진 등 다양한 스타들과 만나 충실히 자기 역할을 소화하면서도 주인공들을 빛나게 만들었다.

▲유해진의 흥행작 베스트5(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유해진의 흥행작 베스트5(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이러한 유해진의 영향력은 수많은 유명 감독들과 꾸준히 작업하는 방향으로 이어졌다. 김상진 감독, 강우석 감독과 네 편을 작업했고, 장진, 김성수, 류승완, 최동훈 감독과 각각 두 편씩 인연을 맺었다. 이외에도 김기덕, 추창민, 김대승, 이준익, 김대우, 이석훈, 강형철 감독과 작업하면서 다양한 장르와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하는 중이다.

충무로의 기둥이 된 유해진과 오달수. 이들은 ‘마파도’ ‘그해 여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거쳐 개봉을 앞둔 ‘베테랑’에서 다시 만났다. 특히 지난 2014년 개봉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폭소 만발한 이야기 속 유해진의 돋보이는 활약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또 오달수는 유해진과 달리 바다가 아닌 궁궐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하며 같은 작품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달수 vs 유해진, ‘TOP 신스틸러’는 멈추지 않는다 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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