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윤형빈이 9년 만의 격투기 시합 출전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코너로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는 김영희가 “소통의 기본이다. 오늘 고민 있는 분들 손 드시면 즉석에서 해결해 드린다”라고 나섰다.
이에 관객석에서 한 남성은 “여자친구가 청결 문제가 좀 고민이 많다. 침대, 집에 들어갈 때 무조건 씻고 소독해야 올라갈 수 있는 병 같은 게 있다. 그래서 그걸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고민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영희는 “그럼 씻어. 이 오빠는 지금 스스로를 디스한 거다. 본인이 더럽다는 걸 저렇게 웃으면서 얘기한 거다. 여자친구가 이상한 게 아니고, 원래 오빠 침대에는 깨끗이 씻고 올라가셔야 한다. 정신차려”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늘 씻었어 안 씻었어”라고 추궁했고, 남성은 “씻었다”라고 답했다. 김영희는 “티가 안 난다”라고 짓궂게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한 여성은 “저는 애가 넷이다. 제 시간이 없어서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영희는 “언니 시간이 없는데 오늘은 어떻게 오셨냐. 애들은 어디 있냐 유학 갔냐”라고 물었다.
여성은 “친정 아버지랑 같이 사는데 아버지가 봐주고 있다”라고 답했고, 김영희는 “그럼 친정 아버지가 시간이 없어”라고 호통을 치다가도 “그래도 애국자니까 박수 한번 주자”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영희는 “대단한 분들이 오셨다. 우리 슬리피 씨랑 윤형빈 씨 오셨다”라고 두 사람을 소개했다.
이어 “우리 윤형빈 씨 진짜 대단하다. 최근에 예능 브랜드 평판 18위를 하셨다. 김희철, 차태현 씨를 이겼다. 뭘로 18위 했는 줄 아냐. 간장 맞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다음 주에 9년 만에 격투기 시합을 한다. 이길 수 있을 지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고, 김영희는 “9년 전에도 이기시지 않았냐. 그때 내가 직접 갔는데 말이야. 눈을 감고 그냥 휘둘렀는데 럭키 펀치에 맞고 쓰러지더만. 기술 없이 했는데 쓰러지더라고. 이번에도 눈 감고 해”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나이를 불문하고 도전하는 윤형빈 씨한테 박수 한 번 줘라”라고 응원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새로운 개그를 통해 웃음을 주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