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18기 여성들이 전례 없는 투표 방식에 당황했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18기 솔로 여성들의 첫인상 선택이 그려졌다.
N 게임회사에 재직 중인 영수는 ‘자신감’을 자신의 최대 매력으로 꼽으며 “사실 작년 정도까지는 결혼 정보 회사 같은 거 생각하면 자존심이 좀.. 제가 막 어디 가서 기죽는 느낌은 아니니까”라고 털어놨다. 솔로나라 입소 후 “그래도 (이성은) 만나려면 만날 수 있어”, “어차피 거기 알아봐야 제가 낫지 않을까?”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을 살짝 엿본 MC들은 “17기 영수 느낌”이라고 추측했다.
“뭐 되지도 않는 근자감이지만 마음이 정해지면 직진만”이라고 연애스타일을 밝혔던 영수가 솔로나라 입소 5일차에 “(마음이) 계속 왔다 갔다 하고”라고 털어놓자 제작진이 “완전 거의 널뛰기네요”라며 놀라는 인터뷰가 미리 공개됐다. “5일차에?”라며 놀란 MC들은 그가 삼각관계의 중심에 서게 됐다는 정보에 18기 러브라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솔로남녀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첫인상 선택이 이뤄졌다. 영수는 유일하게 접점이 있었던 영숙을 첫인상 선택하며 1분간의 시선 교환 시간을 가졌다. 영호 역시 캐리어를 들어주며 대화를 나눴던 정숙을 첫인상 선택했다. 영식은 “옥순답게 예쁘시고 눈도 마주친 것 같아서”라며 전혀 접점이 없던 옥순을 선택했다.
영철이 현숙을 선택한 가운데 광수는 “웃을 때 표정 선이 제 이상형”이라며 영자를 마음에 두기 시작했다. 광수가 직접 접은 종이 장미를 건네자 깜짝 놀란 영자는 그의 준비성과 정성에 감동했다. 현숙은 2표를, 나머지 출연자들이 1표씩 나눠가진 가운데 순자만이 첫인상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례적으로 골고루 1표씩 나눠가졌어요”라며 혀를 내두르던 MC들은 속상해하는 순자의 모습에 “투표는 또 바뀌어요”, “순자 씨도 분명 어필할 수 있어요”라고 응원했다.
그런가 하면 여성 출연자들은 첫인상 6위를 고르라는 제작진의 안내에 충격을 받았다. “남자들은 1순위인 줄 알 거 아니야”라며 흥미롭게 보던 MC들은 옥순이 자신을 선택하자 “감사합니다”라며 좋아하는 상철의 모습에 “어떡해”, “제발 좋아하지 마”라며 안타까워했다. “어떡하지.. (제작진) 되게 잔인하시다”고 안절부절 못했지만 상철은 옥순의 속을 모르고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기뻐했다.
영식, 영수는 0표를 받아 사실상 인기남에 등극했지만 정작 본인들은 이러한 내막을 몰라 씁쓸해 했다. 반면 영호는 자신이 3표를 받았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첫인상 투표의 진실을 알게 된 솔로남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낳았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SBS Plus, ENA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