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출신 가수 허가영(26)이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ETtoday 등은 최근 허가영이 한 남성 팬에 의해 8차례 흉기에 찔렸고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은 44세로 2년 동안 허가영을 쫓아다닌 스토커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사건 당일 허가영이 용의자와 식사를 하던 중 이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목격자 신고 접수 후 현장에 출동해 용의자를 체포했다. 당시 용의자는 경찰에 자신이 허가영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허가영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남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했고,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후 웨딩사진까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가영의 연인은 SNS를 통해 "당신이 내 인생에 등장한 것은 행운이었다. 우리의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라며 "내 세상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 사랑한다. 보고 싶다"고 그를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